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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두부

광교/수지 애견카페 애견운동장 "카페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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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폭설내린 후라 괜히 염화칼슘(?)때문에 아이들 발바닥에 상처 생길 수도 있단 이야기에 무서워 나가지 못했습니다. 가방에 넣어 잠깐 동네 한바퀴, 다이소나 다녀온 정도였어요. 덕분에 우리 두부는 에너지가 잔뜩 쌓였지만 풀고있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친구가 애견카페 가자는 말을 하여 주변에 새로 생긴 곳을 말해주었습니다! 광교애견카페 댕스인데요. 요즘 인스타에 심심치않게 보여서 궁금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잔디 깔려있는 구간이 꽤 넓어보였거든요. 외부에 나가기 쉽지 않은 요즘인데 거기다 눈까지 쌓여있으면 선택하지 않았을텐데 인스타로보니 눈도 다 치워놓아주셔서.. 가보자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내부에 사료도 판매하고 있고, 간식들도 종류별로 있었어요! 마도로스펫도 보이고, 건조간식도 있었습니다. 애견카페 올 때 가급적이면 간식 미리 싸오는 편인데 놓고 올 때도 있어요. 아니면 친구들이랑 같이 갔는데 너무 조금 챙겨서 부족할 때도 있는데 이렇게 판매하고 있음 급할 때 좋더라구요.

 

가격은 일반적인 정가인 것 같습니다! 수지애견카페 사실 크게 갈만한 곳이 없었어요. 서울이나 분당쪽도 그렇고 땅값이 비싼 탓이겠죠.. 야외에 운동장이 넓은 곳 찾기가 어려워서 근교로 나가야 좀 뛰어놀만 한 곳들이 있는데 가까운 곳 중에서는 그래도 실내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고 야외 공간도 넓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우선 사람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지만, 음료 가격대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가 7000~7500원이니까요! 그리고 강아지는 마리수마다 3,000원씩 따로 계산해야해요. 저렴하진 않습니다. 근데 요즘은 아이들 입장료 사람 입장요 따로 정산해서 받기도 하던데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해야하는 거겠죠.

 

방문하기 전에 리뷰를 살펴보니 음식이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저희는 식사까지 하기로 했어요! 감바스랑 필라프를 주문했습니다.

 

 

야외가 요즘같은 때는 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천막과 캠핑의자가 준비되어있었어요. 난로도 있었지만 강으로 되어있음에도 따뜻하지 않았어요 ≡(▔﹏▔)≡

 

추위 많이 타신다면 광교애견카페 댕스 방문하실 때에는 핫팩이라도 하나 챙기시길 바래요. 사실 저희는 실내에 자리잡고 싶었는데 처음 도착했을 때, 아예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말이고 2시정도라 점심시간이니 가장 손님이 많을 때라곤 해도 안이 너무 붐비고 제대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야외로 나갔는데 저 천막 자리도 없었다가 그나마 빠르게 잡았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아직 안내같은게 미흡한 것 같아요. 손님들은 저희와 같이 궁금해서 많이 방문하신 것 같고...

 

 

야외에 아이들 나가니 너무 신나고 좋아하면서 뛰어다니는데 생각한 것처럼 엄청 광활하진 않았지만(?) 소형견 아이들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크기에요. 그리고 처음에는 강아지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더 좁은 것처럼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운동장에 거의 20마리 이상이 나와있는 느낌이었거든요. 거기에 견주들까지..

 

조금 시간 지나고 손님들 어느 정도 빠지고 나니 여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겠더라구요. 방문객을 조절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방문하기 전에 오픈했는지 사람 많은지 연락을 몇번이나 했는데 전화가 닿지 않아 ㅠㅠ 정말 모험하듯 방문했거든요. 당연히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정신 없으시겠지만...

 

감당 가능한, 수용 가능한 인원만 받으시고 인스타 등으로 알림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 느낌...

 

 

그 외에는 수지, 광교, 분당 부근의 애견카페 갈 곳 중에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 중 하나에요. 일단 음식도 너무 맛있고, 공간 자체가 깔끔하고, 1층의 경우에는 실내에서도 아이들 뛰어노는 것 구경하면서 급하게 바로 뛰어나갈 수도 있어요. 당연히 견주가 항상 눈으로 지켜보고 바로 옆에 있는 것이 좋겠지만.. 애견카페 가보면 아시듯 식사하거나 이야기 나눌 때 분리되어 있을 때도 분명 있거든요. 

 

인조잔디이긴 하지만 당연히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깔끔하구 특유의 찌린내도 나지 않아요! 그리고 10kg 미만의 아이들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혹여나 일어날 불의의 사고에 대한 걱정도 조금 덜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감바스, 필라프,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다 맛있어요! 정말 맛집이라고 소개해도 될 정도로 애견카페 가본 곳 중에서 음식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이 조금 짜게 느껴지긴 했지만 맛있어요! 먹다가 사이다가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 탄산은 골든메달 애플주스밖에 없었어요 흑.. 

 

하여튼 정말 맛있게 싹싹 비웠습니다. 2층에서 조리가 이루어지고, 1층에서는 주로 음료가 제조되는 것 같은데 다 오픈되어 있어서 위생관리 같은 건 밖에서 바로 지켜볼 수 있어요.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것 같아요. 애견카페에서 이렇게 고급진 식사하기 힘든데 만족스러웠습니다 ~

 

 

우리애기들 거의 일주일만에 카페댕스에서 신나게 뛰어놀아서 너무 행복해했고, 날씨 쌀쌀한데 열심히 놀아서 금방 지쳐하더라구요. 내부는 너무 포근하고 안락해서 쉬기도 좋았어요. 시간 날 때 분당이나 광교 쪽으로 잘 되어있는 애견카페 찾으신다면 댕스! 너무 추천합니다 ~ 

 

이왕이면 사람들 많이 없는 시간 대에 와서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애견카페 더욱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하단에 분당과 용인 근교로 방문할만한 애견카페 리뷰 남겨볼테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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