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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두부

화성 / 동탄 애견카페 아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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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스에 다녀왔습니다 :)

전부터 방문해보고싶은 곳이었는데, 뚜벅이의 비애죠. 차없이는 갈 수 없는 위치였어요.

 

하지만! 얼마 전부터 개통한 수인분당선을 타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생각보다 '어천역'과 굉장히 가깝더라구요. 😁

 

 

어천역에서도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인지라 멀지 않아요~

저는 중간에 같이가는 언니 만나 차 타고 슝 ~

 

뚜벅이에게도 방문이 가능한 분당선 경로의 애견카페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시설도 맘에 들어요 😊

 

 

여긴 1층 카페 뒷편인데요 ~ 잔디가 꽤 넓어요. 얼마만의 잔디인가요~ 두부 신나서 정신도 못차리더라구요.

2층에서 결제하고 음료 주문하고, 음식까지 함께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후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도 강아지도 많은 편이었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지만 크림파스타가 로제파스타로 잘못나와 다시 준비해주셨어요 ㅎㅎ

돈가스 맛집이라고 기대하고 돈가스도 함께 주문하였답니다.

 

 

메뉴판도 참고해보시구요 :) 

아이들 옷과 하네스, 간식과 사료 등 제품 판매도 함께 하고 계세요~ 

 

은근 애카가면 요런거에 눈 한번씩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동결건조 사료랑 간식들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두부에게 자주 급여했던 도란도란 수제간식도 보이네요~

 

 

3층 건물이고, 1층은 건물 앞뒤로 잔디가 있어요. 2층은 카운터와 실내 카페가 있고, 3층도 실내 카페 그리고 셀프목욕장과 테라스에 인조잔디가 깔려있습니다.

 

넓게 즐길 공간이 많은 것도 좋지만, 5kg 미만 소형견을 위한 애견카페인 점이 너무 좋았어요. 💕

사실 중형견, 대형견 아이들도 너무 좋고 예쁘지만 간혹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는 걸 볼 때마다 조마조마했거든요.

오늘 아루스에 있어보니 아무리 아이들이 많아도 과격한 움직임이 확실히 적다보니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없었어요.

 

그리고 뼈간식도 반입 금지 시키시더라구요. 이 부분도 견주분들이 주의하지 못하면 본인 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주워먹거나 일 벌어질 수 있어서 적어두신 것 같아요. 이런 세심함, 정말 좋아요~

 

 

저희는 도착해서 주로 3층에 있었는데요. 이미 2층 카운터 쪽에는 방문한 손님이 많았어요~

테이블도 가득차 있었고 아이들도 많아 정신이 없어 3층 올라왔더니 비어있더라구요!

 

테라스에 인조잔디 깔려있는 점도 좋아서 낮에 햇빛 따뜻할 때에는 신나게 뛰뛰로 워밍업했습니다~

아루스에서는 이렇게 어천저수지도 바로 보이는데요. 낚시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

오늘 날도 좋구 애견카페 아루스 공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어요.

 

 

오늘 꽤 오랜 시간 있었기 때문에 ~ 방문하자마자 먹은 크림파스타와 돈가스. 그리고 라면입니다. 셋 다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

 

돈가스 위 마요네즈 뿌린게 신의 한수. 역시 고칼로리는 맛있습니다. 라면은 밥을 같이 안주시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본래 '치즈라면'인데 치즈는 빼달라고 요청했어요. 

 

 

거의 7시간 이상을 뛰어놀았어요. 중간중간 가져간 간식들도 챙겨먹구~ 주변에서 주시는 간식도 주워먹구 왔더라구요.

덕분에 알러지인지 저녁엔 눈이 시뻘개져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다른 아이들에게는 간식 급여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이제는 이게 어느 정도 매너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지만, 간혹 견주한테 묻지도 않고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알러지 있고 예민한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급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부에 포토존도 많았습니다 ~ 가을강아지 컨셉으로 견생샷도 건졌어요!

저녁무렵부터는 두부 거의 초점잃은 눈으로 피곤해하더라구요. 하루종일 신나게 뛰어놀았으니까요~ 😊

 

 

8시쯤 나오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어요 ~ 개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해서 화성까지 가본 것도 처음이고 아루스는 첫 방문하는 애견카페였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분당에서 갈만한 애견카페 찾아도 넓은 잔디에서 뛰게 하고싶으면 차 타고도 몇십분 이동해야 하는데, 지하철타고 40~50분 정도 투자해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여서요. 😃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어천역,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앉아서 편히 올 수 있었어요 ~ 

물론 지하철 내부에서는 가방 문 모두 꼼꼼하게 닫고 두부는 뻗어 잤습니다.

 

화성, 동탄 쪽 애견카페가 많던데 하나씩 도장깨기 해보고싶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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