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분위기 좋은 카페
CAFE 想 陽明山
- 주소: No. 30號, Guanghua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 주말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 전화번호: +886 2 2862 6628
양명산 아메리칸빌리지에는 이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스타벅스 등이 있습니다. 주차 건물 뒷편 가능.
대만여행 중 첫번째 날,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양명산에 다녀왔습니다. 비오는날의 양명산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서 좋았어요. 점심을 먹고, 양명산에 올라갔다가 저녁에는 약속되어있는 식사 일정이 있었기에 그 전에 간단하게 디저트 하나씩 때리고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양명산 아메리칸빌리지는 이쁜 주택형 상가들이 몰려있습니다. 스타벅스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하지만 어디에서나 들릴 수 있는 스타벅스이니까 동생이 분위기 좋다며 데려간 곳이 있었으니 바로 cafe 想 陽明山 입니다. 한국어로는 상 양명산 카페가 되겠네요. 비오는날의 양명산 전경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tofu-unni.tistory.com/671
평일이었고, 비도 내리고 그래서인지 아메리칸빌리지 자체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답니다. 대만도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굉장히 많아요. 커피랑 차 음료 문화가 발달해서인지 어딜가도 맛은 꽤 좋은 편이고요. 이 곳은 건물 두 개를 같이 사용하더라구요. 건물마다 분위기가 약간씩 차이가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양명산 관광차 들리시는 분들이라면 근거리에 있으니 아메리칸빌리지 들려 이쁜 카페에서 커피랑 디저트 하나씩 드셔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였는데 사람이 없었답니다. 카페이지만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간단한 브런치도 가능하고 메뉴가 상당히 많아서 인상깊었던 想 陽明山 입니다. 손님이 없는 것과 반대로 직원은 4명이나 계셨어요. 때문에 빠른 응대가 가능하고 음식이랑 커피도 꽤 빠르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Mochi Waffles 모찌와플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오레오와플을 주문하였습니다.😋 모찌와플이 뭘까 궁금했는데 아래에도 식감에 대해 적겠지만 찹쌀같은게 들어있어서 쫀득쫀득했어요.
외에도 브라우니,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적혀있는 가격에 x40 해주면 대략적인 한화로의 가격이 추산됩니다. 관광객이다보니 어딜가도 가격때문에 헷갈려서 곱하기 40해서 추산해보곤 했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주문한 와플은 240TND이었습니다. 만원이 조금 되지 않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한국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많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동생부부 한컷 사진촬영도 해주었구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입니다. 손님이 없을 시간대여서 편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했어요. 조금 있어보니 커플 단위로 계속해서 들어오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녁 시간대, 식사 타임이랑 그 후에 손님이 몰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날이 궂어서 손님이 덜했던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날에는 양명산 갔다가 들리기에 좋은 곳들이라서 사람 몰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맵에서도 꽤나 리뷰가 많더라구요!
동생부부가 좌측과 같이 주문을 해주었고, 중국어라 당연히 모릅니다. 😂 오픈주방으로 깔끔하게 조리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제부가 주문한 라떼와 동생이 주문한 키위쥬스. 저는 이 날 공항에서도 동생 집에 가서도, 내내 음료를 마셔왔던 터라 음료는 패스했던 것 같아요. 다 한입씩 맛은 보았는데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할 것은 없는 느낌.
나중에 보니 닭날개 요리도 시켰더라구요? 와플이랑 너무 뜬금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단순히 분위기 좋은 카페만이 아니라 디저트와 식사메뉴 모두 맛있는 곳이었어요. 비가 오긴 했으나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았고, 조용해서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찌와플이 너무나 제 스타일인거에요. 안에 반죽이 쫀득해서 식감도 좋고 중독성있어서 자꾸 들어가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못 보았던 모찌와플인데 😂 집에도 와플기를 구비해놓을 정도로 와플을 사랑하는 1인이라 모찌와플 어떻게 만드는건지 배워가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반죽에 모찌를 넣으면 되는걸까요?
사실 크림이랑 오레오 과자 등 토핑은 별다를 것이 없었는데요. 모찌와플의 식감이 너무 좋아서 CAFE 想 陽明山 들리시는 분들 계시다면 꼭 모찌와플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CAFE 想 陽明山은 두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위의 3개의 이미지는 저희가 마시고 먹은 곳 말고 다른 건물을 가서 촬영해본 것이랍니다. 이곳에 손님들이 꽤 계셔서 전체적인 이미지를 찍기는 어려웠는데 약간 차이가 있는 듯 해요. 조금 더 화려한 장식도 많고 타일도 그렇구요.
외부 테라스에도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티타임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대만 카페문화 발달한 곳이니 꼭 분위기 좋은 카페들 들렸다 오시길 바래요~ 디저트도 다양하니 하나씩 맛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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