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애견동반 식당 / 오리역 유메노키친

분당 오리역 애견동반 식당

돈카츠 / 일본 정통 수제 카레 전문점

유메노키친

 

분당구 성남대로 51 포스빌 116호

 

[영업시간]

월~금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토 오후 12시 30분 - 오후 10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저녁 메뉴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항상 가봐야지 하고 미루었던 유메노키친을 다녀왔습니다. 오리역에서 애견동반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식당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반려견 데리고 갔을 때, 가방에 넣어서 조용히 있겠다 하는 경우 들여보내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반기시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비반려인 입장 충분히 이해합니다.)

 

 

 

산책하다가 가끔 카페나 식당 들어갈 때, 당연히 미리 여쭙는 부분이지만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오히려 반겨주시는 사장님들 계시면 너무 감사할 때가 많습니다. 분당 애견동반 식당은 한정적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용인이나 경기도 광주 등 근처의 야외가 넓은 식당, 카페들은 야외 한정해서 받아주시는 곳도 많구요. 

 

 

 

어쨋든 집에서 가까운 곳에 펫프렌들리 식당이 있다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오리역 포스빌 건물과 우편집중국 사이 통로가 있습니다. 이 곳에 자리한 일본 정통 수제 카레 전문점인데요. 워낙 맛있기로 유명해서 주민들에게도 지인들에게도 추천을 많이 받은 곳이랍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해도 맛없으면 사실 발걸음을 끊게 되는데, 이 곳은 맛있단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여름에는 모밀도 하시는 모양이에요~ 저희는 메뉴를 정하지 않고 우선 향했습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식사 중인 테이블이 꽤 있었답니다. 사진은 자리 비우셨을 때 찰칵찰칵 찍었어요.

 

 

 

 

 

 

간단하게 혼밥하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 있어 조리과정도 볼 수 있답니다. 저희는 넓은 테이블로 안내해주셨어요. 강아지와 함께 들어가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넓은 쪽으로 안내해주셨답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인테리어도 인상깊어요.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아기자기하고 뭔가 포근한 느낌까지 줍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메뉴 고민하고 있으니 추천도 해주시고 자세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용두부 ! 산책할 겸 나가서 볼일도 시원하게 봐주고 저랑 같이 밥먹으러 가주는 귀요미에요. 저는 이동가방을 가지고 가서 의자 한쪽에 두부 자리를 마련해주었답니다. 사장님께서는 편히 있어도 된다고 하셔서 안고 식사하거나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배변이나 짖음 등으로 다른 손님들한테 불편을 주면 서로 곤란하겠죠. 짖음이나 입질 등의 문제가 있으면 애견동반 매장에는 함께 가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 보호자가 제대로 케어할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짖는 친구들은 보호자분들도 어떻게 할지 모르시더라구요.

 

 

 

 

 

 

 

유메노키친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대표 메뉴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가진 않았거든요.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무얼 먹어야하나 잔뜩 고민하고 사장님께도 여쭤보고 드디어 주문!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었기에 믹스가츠, 그리고 별표가 되어있고 사장님도 추천해주셔서 갈릭마요 가츠를 주문했습니다. 더불어 정통 수제 카레라고 하니.. 카레도 추가하였어요. 2명이 먹기엔 많은 양(?)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하나도 포기할 수가 없었답니다. 

 

 

 

믹스카츠에는 등심, 안심, 새우가 같이 나온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역시 결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는 세트나 이렇게 혼합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옳습니다. 

 

 

 

 

 

 

짜잔! 유메노키친의 믹스카츠(좌), 갈릭마요가츠(우)입니다. 양배추 샐러드도 싱싱하고 소스도 맛있어요. 소금과 와사비, 소스를 함께 주셨답니다. 장국이랑 김치도 제공되어요. 가격대가 비싸다고 볼 수 없는데 양이 정말 많답니다. 밥도 제공해주세요. 

 

 

 

갈릭마요에는 와사비 조금 올려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주셨어요. 믹스카츠도 부위랑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거라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는.. 😍 소금을 찍어도, 와사비를 올려도, 소스를 찍고 와사비를 올려도, 양배추와 함께 먹어도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튀김도 매우 바삭하고, 소스랑도 잘 어우러지고 고기는 부드럽고 냄새도 나지 않고 아주 좋았어요. 왜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줬는지 알 것 같았답니다. 더군다나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다보니 저같은 경우 동네 산책하면서 배고프면 슬렁슬렁 들릴 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 좋구요!

 

 

 

사장님께서도 근처에 강아지랑 같이 갈만한 곳이 없지 않냐며 편하게 오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더 편안해졌어요. 두부는 사실 애견동반이 가능한 매장 어딜가도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조용하고 얌전히 있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눈치 보일 때가 있었거든요. 

 

 

 

 

 

 

나중에 조리해서 나온 카레도 아주 맛있었어요. 조금 짭짤했는데 밥과 카츠들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다음에는 여름에 모밀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두부도 편안하게 있어주었구요. 사장님도 안내를 편하게 해주셔서 저도 두부와 함께 있음에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분당 애견동반 식당 리스트에 추가할만한 곳이 나타나서 반갑고, 앞으로 자주 들릴 것 같아요. 반려견 보호자로써 편안하고 좋은 것도 있지만, 음식도 맛있거든요. 😋 맛있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을 찾고 계시다면 오리역 유메노키친을 추천드려봅니다!

 

 

주변에 동반해서 갈만한 카페와 식당 아래에 후기 덧붙이겠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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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애견동반카페] 도넛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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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카페거리 애견동반 카페] 코나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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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애견동반 루프탑 카페] 뚜어드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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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역 애견동반카페] 블리아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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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애견동반 테라스 카페 :: 시즌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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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분당 애견동반 식당 :: 일 템포 IL TE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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