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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두부

보정동 애견동반 테라스 카페 :: 시즌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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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카페거리

애견동반 가능한 테라스카페 

 

시즌 Season

 

 

 

 

 

 

대만에서 나와있던 동생이 곧 다시 출국합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그래서 한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주말을 보정동에서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브런치를 먹기로 했는데, 지나가던 중 너무 예쁜 카페를 발견했어요.

 

 

 

얼마 전 오픈한 카페 시즌입니다. 탄천 쪽에서 카페거리로 진입하는 길, 아임홈 가기 전 골목 들어서는 초입에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때문인지 더 넓어보여요.

 

 

 

테라스라기엔 뭐하지만 밖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충분해서 코로나로 신경 쓰인다면 거리두고 앉아 쉴 수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도 굉장히 깔끔하고 예뻐요~ 그래서 브런치 배부르게(?) 즐기려 했건만 도넛과 커피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지 여쭤보았는데 테라스에서는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보정동 카페 시즌의 가격표는 위에 내용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빵과 도넛은 별도로 적혀있는데 설명이 자세히 없어서 ^_ㅠ 선택할 때 조금 곤란하기도 했어요.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않은 신상카페라서 일까요~ 준비가 좀 덜 된듯한 모습도 보이고. 빵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메뉴 설명과 가격이 제대로 적혀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11시가 좀 넘은 시각에 방문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카페거리 자체가 한산하게 느껴졌어요. 3~4시 정도 되면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카페 시즌도 마찬가지로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서너팀정도가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 나누고 있었습니다. 테이크아웃 해가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사실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강아지와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내 어려운 곳도, 외부에 자리가 있으면 안내해주시는 편이에요 :) 

 

 

 

그래서 두부와 함께 방문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시즌도 테라스카페라고 설명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외부 자리가 선선하고 그늘이라 덥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이동가방과 함께였기 때문에 의자에 가방 펼쳐놓고 두부는 쉬고 있었어요. 햇빛이 꽤나 뜨거웠는데 탄천 조금 걸었더니 두부도 더워서 헥헥대고 있었거든요.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에서 물도 마시고, 쉬는 모습 보니 행복해졌어요~

 

 

 

 

 

 

 

 

 

카페 시즌의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귀엽지만, 빵들 종류도 다양한 편이에요. 맛도 대부분 괜찮았답니다 :) 가격대가 없진 않아요. 요즘 카페들 그렇듯, 밥값이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감성값이라기엔 비싸요.

 

 

그래도 즐거운 대화 도란도란 나눌 수 있고 오랜만에 주말 기분 만끽할 수 있어 만족했습니다.

 

 

 

더군다나 두부와 야외 동반이 가능한 곳이어서 부담도 없고, 행복했어요.

 

 

 

 

 

 

 

 

 

강아지 데리고 나온 견주 분들도 많았고, 아기들도 지나가면서 '강아지다!'하며 두부한테 인사도 해주고~

 

 

 

두부도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 시원한 바람 만끽하면서 요즘 애용하고 있는 바비아나 가방에 편히 누워 졸기도 하고 언니들 부름에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카페 들에서 외부 공간이 있으면 애견 동반을 허용해주시고 계세요~ 아무래도 취식이 가능한 곳이다보니 내부에서는 민감하지만 앞으로 점점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들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있었고, 노티드가 생각나는 도넛(?)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크림도 그렇고 겉의 빵도 굳 ㅠ_ㅠ 다시 가서 먹고 싶습니다. 쿠키와 까눌레도 맛있었어요. 쿠키는 레드벨벳이었던 듯 하고 까눌레는 기본이었습니다.

 

 

 

내부에서 베이킹 하고 계신 모습도 직접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카페 시즌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구요. 저처럼 강아지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 혹은 멀리 다니기 싫고 초입에서 분위기 좋은 곳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는 곳이라 앞으로 점점 이용객 많아질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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