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라 샌드위치
용인중앙점
처인구 중부대로 1349 1층
10:00 ~ 18:00 / 일요일은 정기휴무
원래 안경점이 있던 자리, 얼마 전부터 공사를 시작했어요. 지나다니면서 무엇이 생기나 수소문해보니 샌드위치집이 생긴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소에 샌드위치를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는 터라 집에서 싸가지 못하는 날에는 앞으로 이 곳에서 사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치폴라라는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가게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내부에 테이블도 있어서 취식도 가능합니다.
커피, 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그리고 샌드위치는 6종류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7200~8400원 정도입니다.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왠만한 개인카페, 브런치카페 방문하면 샌드위치 하나에 만원 넘는 경우가 수두룩해서요. 맛만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웨이가 세트가격이 8~9천원인걸 감안하면 사실 부담스럽긴해요.
근방에 큰 병원들이 있어서 보호자나 환자들이 대기 중 혹은 오가면서 들르기에 괜찮지만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듯 합니다. 바로 옆에 저렴한 국밥집도 있어서 끼니로 생각하면 가성비는 국밥을 따라갈 수 없거든요. 하지만 저는 샌드위치 러버니까.. 정말 맛만 있다면 자주 들를 용의가 있어요. 그 생각으로 일단 들어서봅니다.
잠봉뵈르가 7,2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메뉴입니다. 빵바냐는 8,400원입니다. 드셔보신 분은 가장 비싼게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셨지만 첫 방문이니 치폴라 "시그니처"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무릇 시그니처를 먹어보면 이 가게의 맛을 대충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잠봉, 치즈, 래터스, 토마토, 적양파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입니다.
치폴라 샌드위치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키오스크 주문을 받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인건비가 올라가고, 편리하기도 해서 그런 듯 하지만 어른들은 사용하기 불편해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메뉴가 많지 않아서 선택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커피는 요즘 집에서 내려마시고 있어 생략..
치폴라 시그니처 샌드위치만 주문해보았습니다. 가격은 7,800원. 직원분이 사주신다고 하셔서 반띵해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식사로 먹는 것이 아니라 간식으로 먹을거라 하나를 다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일 것 같았어요.
치폴라에서는 라바짜 원두를 사용하나봅니다. 유명한 브랜드죠.. 기다리는 동안 주방과 테이블을 촬영해보아요. 커피 및 음료를 제조하는 주방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샌드위치는 안에 커텐 열고 들어가서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은 볼 수 없습니다. 치폴라 샌드위치는 빵을 데워서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빠르게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1개를 주문한 것이라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급하게 이동해야 하거나 샌드위치 빠르게 받아가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미리 유선상으로라도 주문을 해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내부에 테이블은 2~3개 가량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깥쪽을 향해 앉아 먹을 수도 있게 되어 있어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내부가 많이 붐비진 않습니다. 그리고 샌드위치 특성상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종이 상자에 예쁘게 포장해주셨습니다. 크기는 서브웨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조금 더 긴 것 같기도 하구요. 하나 다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히 가능한 크기입니다. 다만 저는 요즘 입이 터져 반개를 간식으로 먹었지만요.. 빵을 데워서 바로 만들어주시니 포장해서 사무실로 가져왔는데도 따뜻했습니다. 빵은.. 따뜻하게 데우면 정말 맛있잖아요.
일단 빵도 맛있고,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이 신선하고 조합이 좋았습니다. 뿌려져있는 소스도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맛있다 맛있다 연신 내뱉었는데 문제는 가격대.. 샌드위치 가격 치고는 조금 비싸게 느껴져서 자주는 못 먹을 것 같구요. 가끔 도시락 싸오지 못한 날에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이용할 듯 합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리뷰도 없는데 치폴라 용인중앙점 구매 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 개인적으로 맛은 만족스러웠으나 가격때문에 자주는 들리지 못할 것 같은 느낌! 신선한 재료와 따뜻하고 맛있는 빵과 조합이 좋았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도 추천해볼게요 ~
처인구 역북 주변으로 가볼만한 곳들 링크도 남겨볼테니 참고해주세요 ~
https://tofu-unni.tistory.com/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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