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라이스
새우 (58kcal)
210g / 4,500원
콜리플라워 라이스 기반의 식단 관리 필수템
콜리플라워 라이스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ㅎㅎ
어제까지 할리우드 48시간 열심히 따르고 오늘부터 보식에 들어갔어요. 바로 일반식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아무래도 칼로리 조절하고 영양 고려해주는 게 낫겠지 싶었거든요. 동생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콜리플라워 아시나요? 브로콜리 같이 생겼는데, 양배추꽃이라고도 한데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고 포만감은 좋아서 다이어트식으로 완전 제격이라고 합니다. 특히 저같은 탄수화물 밥 중독자들에게 적절한 제품인데요. 쌀알처럼 식감이 살아있기 때문이에요. 주로 볶음밥, 리조또 형태로 많이 드시더라구요. 검색해보면 레시피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처음 접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볶음밥류로 구매해보았어요. 한끼 치고는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아요. 다이어트 도시락이 보통 3000원대인것을 감안하면 꾸준히 이 제품으로 식단 관리를 하면 식비가 장난이 아니겠구나 싶긴합니다.
그런데 한끼치고 칼로리가 굉장히 낮습니다. 저는 아침으로 먹어보았어요. 원래 아침에 국이나 찌개 끓여 고기 구워서 먹고가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줄여보기로 해요. 조리법도 굉장히 간단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채로 기름 두른 팬에 해동 없이 4분 30초간 볶아주면 되는데요. 특히 저같은 직장인들은 아침 준비하는 데에 오랜 시간을 들이기 부담스러우니까요. 이런 간편한 제품이 참 좋아요.
다만, 가격대가 있다보니 다음에는 콜리플라워 라이스 단일제품만 구매해서 제가 직접 볶아 먹을 예정입니다. 아예 직접 생 콜리플라워 구매해서 삶고 손질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렇게 할 만한 열정은 없는지라 완제품에 기대보기로 했습니다.
조리 전 해동된 상태에서 비닐만 뜯어 후라이팬에 펼쳐놓은 사진이에요. 콜리플라워 라이스 보이시나요? 완두콩이랑 옥수수, 새우, 당근 등 골고루 섞여있어요. 말 그대로 볶기만 해서 먹으면 되니 간단합니다.
직접 꺼내어보니 신기하더라구요. 모양이 쌀과 같지는 않지만 언뜻 멀리서 보면 잘 볶아진 볶음밥 같아요. ㅎㅎ
동생 조언을 참고하니 그대로 볶아 먹기에 처음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밥 1~2숟가락 같이 볶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현미잡곡밥 두 숟가락과 달걀 하나를 풀어서 같이 볶아주기로 합니다.
할머니가 집에서 직접 짜서 보내주신 들기름으로 볶았어요. 이틀만에 밥(?) 먹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들기름 내음에 정말 웃음이 났어요. ㅠ_ㅠ ㅎㅎ 간절했던 한끼..
계란이랑 들기름 넣고 볶음 모습이에요. 양 굉장히 많아졌지만 칼로리는 낮다는 것! 그리고, 포만감때문에 오전에 크게 배고프지 않았어요. 동생은 콜리플라워 라이스의 단점이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는데 제 위가 줄어든 탓일까요? ^.^ 후훗 ;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당분간 이 제품으로 아침을 대체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다이어트때문에 단식이나 절식하셨다가 보식 어떻게 해야할지 찾고 계셨다면 죽 종류도 좋겠지만, 이 제품도 어떨까 싶습니다. 키토식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애용하는 게 콜리플라워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단품으로 조리하는 것까지 리뷰로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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