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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내돈내산) 할리우드48시간 다이어트 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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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몬스터

할리우드 48시간

 

*롯데닷컴 구매

947ml / 23,200원

(2일치)

 

 

 

날이 따뜻해지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점점 무거워지는 몸뚱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구매하게 된 할리우드48시간입니다. 올리브영에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드럭스토어가면 판매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 내려놓았었는데,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님(?)의 리뷰를 보고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https://joore-sesang.tistory.com/20

 

다이어트 디톡스 : 헐리우드 48시간 후기

큰일 났어요. 작년에 입던 바지가 안 맞아요. (심각) 더 이상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아 친구들과 디톡스를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생에 첫 디톡스에요. 시국도 시국이고 괜한 짓 하는 건 아닌가 고민..

joore-sesang.tistory.com

 

 

 

 

배송은 다음날 바로 도착했어요! 유후 ~ 트라이탄 보틀은 두개 이상 구매해야만 증정이라 저는 집에 있는 텀블러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음용법은 정말 간단해요. 120ml의 물과 1:1 비율로 혼합해서 하루 4번, 4시간 간격으로 2일간 음용해주는 것입니다. 개봉 전에는 직사광선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하라고 적혀있어요. 

 

영양정보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서 놀라버렸죠. 총 775kcal ! 하루로 나누면 대략 380~90 kcal가 되려나봐요. 마시는 쥬스 주제에 칼로리가 높다니 괘씸한 생각이 들었어요. 이 제품의 경우, 비타민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고 엽산까지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당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장기간 이용하기에는 올바르지 않아 보입니다. 

 

 

 

 

유통기한은 내년까지에요~ 꽤 기네요. 그리고 뒷면으로 돌려 원재료명을 꼼꼼히 살펴보았어요.

정제수, 파인애플농축액, 사과농축액, 오렌지농축액, 살구퓌레, 복숭아퓌레, 바나나퓌레, 비타민믹스T, 에센셜오일 레몬향, 에센셜오일 베르가못향, 에센셜오일 탄저린향, 에센셜오일 오렌지향 

 

띠용 ㅇ_ㅇ 원물이 들어간 것은 하나도 없고 농축액과 퓌레, 향의 혼합물인 것 같습니다. 과일 농축주스, 필수영양소부터 11가지 비타민까지 포함되어 건강하게 클렌즈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건강한 제품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관리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이 쥬스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다이어트 하다보면 영양 관련해서 신경 써주어야 하는데 일일이 챙기기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복용 방법도 간편해서 참 좋아요. 하루 4잔 권장하는대로 섭취시 비타민의 하루 권장량을 300% 충족한다고 하는데요. 비타민은 과다하게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알고있기에 크게 부담가지지 않았습니다. 

 

 

 

 

뚜껑 열어보아요. 향긋한 과일 내음 밀려옵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상큼해서 크게 역겹거나 비위가 상하지 않아요. 저는 한 때 공복에 해독주스를 직접 만들어 갈아먹었었는데요. 브로콜리, 양파, 토마토 등을 넣고 삶아 갈아버리니 먹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바나나나 사과를 반드시 더해서 다시 갈아주어야만 넘어가는 맛이었습니다. 

 

그런 기억이 있어서인지 할리우드48시간은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었어요. 

 

 

 

 

다이어트가 일상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정말 간편한 섭취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천연 재료에서 추출한 성분들로 내추럴 푸드를 지향한다는 점은 솔직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즐거운 활동으로 다이어트를 탈바꿈 시킨다는 것도 그닥 공감은 가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네요...ㅎㅎ

 

 

 

 

집에 가지고 있는 계량컵과 텀블러로 출근해서 마실 쥬스 240ML + 물 240ML 만들어보았습니다. 쉐킷~

색깔은 마치 오렌지쥬스를 연상시켜요. 향도 비슷해요. 과일향 잔뜩 나고 먹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신맛이 강하면 위에 무리 갈 수도 있는데 신 맛은 거의 없어요. 오히려 너무 달아서.. 

 

 

 

 

오늘은 오전 8시, 오후 12시, 4시, 8시에 시간 맞추어 복용해보았습니다. 그 외에 복용한 것은 커피 1잔, 그리고 바나나 1개가 끝이에요. 사실 공복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요. 오늘 날씨도 추웠고 ㅠ_ㅠ 쥬스만 계속 마시니 씹는 느낌도거의 없어서 따끈한 순대국밥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어렵지 않게 공복감 참아내고 있는데요. 내일 하루가 더 남았다는 사실이 저를 우울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이번 도전 성공적으로 마쳐보겠습니다. 우선 하루 차임에도 몸은 가볍게 느껴져요. 아랫배 묵직했던 부분이 조금 해소된 느낌이 들어요. 비타민은 함유되어 있지만, 공복에 따로 유산균은 복용하였습니다. 

 

내일 2일차 후기 연결해서 남겨보도록 할게요  :)

보식까지 해서 줄어든 위로 여름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감량 꼭 성공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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