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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두부

광교카페거리 뺑오르방 (야외만 애견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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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의 청첩장을 받는 일정때문에 오랜만에 외출하였습니다. 장소는 바로 광교! 오랜만에 광교로 출발했어요. 두부는 식사하는 동안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놀도록 해주었는데, 카페로 이동할 때에는 함께 했습니다.

 

광교는 애견친화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동네에요. 저희 동네도 그렇지만, 길가만 지나다녀도 강아지들 정말 많고 잔디나 산책로도 잘 되어 있습니다. 호수공원 비롯해서 한적하게 거닐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ㅎㅎ 식사 마치고 들린 곳은 광교카페거리 뺑오르방입니다. 빵이 맛있다고 들었던 곳. 그렇지만 저희는 배가 부른 탓에 맘모스빵 구입만 하고, 음료로 소화시켰어요.

 

 

 

 

실내 애견동반 가능한 곳도 있었지만, 햇빛도 좋고 실내에 들어가는 것이 조금 망설여지기도 해서 야외가 넓은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ㅎㅎ 테이블 서너개 있는데 잔디도 있고 강아지 함께 오신 테이블도 있었어요. 강아지는 매장 안으로 함께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밖에서 두부와 기다리고, 친구들이 안에 들어가 주문해왔어요. 덕분에 저는 빵 구경은 제대로 못했습니다. 천연 발효종과 유기농 밀가루, 우리 밀로 만든 빵들이라고 해요. 요즘 이런 베이커리 카페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는 의무 착용 해야하며, 미착용시에는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바람 정말 많이 불었지만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ㅎㅎ 두부는 유치원에서 한바탕 뛰고 온 탓에 피로가 쌓인 듯 보였습니다. 이 때부터 눈도 슬금슬근 감기고, 저희 이야기 소리에 눈 꿈뻑이기만 하고 자리잡고 누워버리더라구요. 

 

베이비핑크 컬러의 바비아나 아지백큐브는 너무나 저의 취향 저격 ♡

요즘은 무조건 외출 시에 들고 다니는 고정 이동가방이 되었어요. 크기도 적당하고 두부도 편하게 앉아있거나 누워있습니다. 광교카페거리는 거의 처음 와본 것 같은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예쁜 카페들도 많고,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있습니다. 스페이스바이샤샤에서는 간식도 하나 구매했어요. 워낙에 온라인으로 시켜먹었던 곳인데 직접 구매는 처음이에요. 

 

 

 

 

커피도 맛있고, 맘모스빵도 배는 불렀지만 넷이서 몽땅 먹어치웠습니다. ㅎㅎ 매우 두툼해서 자르느라 애를 먹긴 했지만 나름 맛있었어요. 따뜻한 햇빛과 시원한 바람, 맛있는 빵과 커피 함께 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다음주에 결혼하는 친구덕분에 오랜만에 이렇게 외출하게 되었지만,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 마음 간절해졌어요. 광교카페거리는 강아지와 함께 거닐기 좋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거리에 친구들도 많고, 강아지와 함께 출입할 수 있는 매장들이 꽤 많더라구요. 당연히 미리 사장님께 문의를 드려야 합니다. 

 

 

 

 

애견카페가 아니라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들은 펫매너 특히 잘 지켜주어야 합니다. 사업장에서 견주의 편의를 봐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산책 충분히 시킨 후에 함께 출입하고, 가방 안에서 쉴 수 있도록 합니다. ㅎㅎ 아이에게도 스트레스가 되지 않게끔 그리고 함께 이용하는 다른 손님들이나 사장님께도 피해가 가지 않게끔 이용하는 게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또 다시 두부와 방문해보아야겠어요. ㅎㅎ 매장은 2층까지 있습니다. 애견 동반은 매장 내부엔 불가능합니다. 밖에서 데리고 테이블에서 취식하는 경우만 가능한 것이고, 방문 전에 꼭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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