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아임리얼 한우간 :: 강아지 눈물 간식

 

 

두부가 한창 빨간 눈물을 흘릴 때, 눈에 좋다는 소간과 당근 블루베리 정말 가리지 않고 다 먹여보았던 것 같아요. 결론은 1차 티어젠을 먹이고 나아진 경험이 있었고 나중에 재발(?)했을 때에는 2차 사료를 교체하면서 확 사라졌습니다. 

 

한우간 간식이 아이들 눈물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널~리 소문이 나 있었는데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라고 합니다. 철분과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에 빨간 눈물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경험한 바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고영양 간식이기 때문에 급여를 위해 오랜만에 주문해보았어요.

 

이전에 말갈비는 리뷰했었는데요. 두부 기준 오래먹는 간식은 아니지만 치석제거에 좋은 갈비뼈랍니다.

쉽게 씹어삼키는 트릿이나 져키류보다는 딱딱한 간식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https://tofu-unni.tistory.com/24

예스아임리얼 튼튼담백 말갈비 :: 오래먹는 뼈간식

 

 

 

 

3개월 이상의 아이들에게 추천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예스아임리얼은 사실 다른 수제간식 업체와 비교하여 많이 저렴한 브랜드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포장이나 생산 및 유통과정에 대해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구매하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마켓컬리에 입점해있는 제품들은 조금 더 신뢰가 가능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온 공법으로 영양은 보존하고 유통기한은 늘려주기 때문에 보관과 급여가 용이한 제품입니다. 제조일자는 올해 2월이었는데요. 유통기한은 내년까지라고 하네요. 약 1년정도인데요. 사실 개봉하면 가급적 빨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이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면 상하거나 부패해서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제품 개봉하면 고급지게 씰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위로 뜯기 쉽게 되어있고, 한우간 냄새 꼬릿하게 풍겨와요. 저는 워낙 뼈간식을 비롯해 수제 간식 급여를 자주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냄새에 익숙합니다. 그런데 가끔 지인들에게 들으면 이런 냄새를 고약하게 느끼고 비위가 상한다고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경험상 꼬릿한 냄새가 많이 날수록 아이들 기호성은 좋습니다. 먹고 바로 뽀뽀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 ㅎㅎ

 

 

 

 

길쭉하게 되어 있고, 건조가 잘 되어서 손으로도 쉽게 부서집니다. 때문에 오래먹을 수 있는 뼈 간식과는 구분될 수 있을것 같아요. 160g 기준으로 20피스 정도가 들어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져키 모양도 있고, 조금 더 부드러운 류로 한우 소간 간식 먹일 수 있는데요. 파우더 형식으로 나오기도 하구요.

 

굳이 눈물때문에 소간을 챙겨먹는 것은 그다지 권장하고 싶진 않습니다~ 영양 공급 정도가 알맞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만 고영양 간식이기 때문에 권장량을 챙겨 먹이는 것이 좋고, 꾸준히 먹이는 것 또한 삼가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두부와 같은 초소형견(?) 5kg 미만의 아이들은 하루 약 1~2개, 10kg 미만의 소형견 아이들은 2~3개, 25kg 미만의 중형견 아이들은 4~5개, 그 이상이라면 6개 이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우간 100% (국내산)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조단백질이 무려 50% 이상입니다. 엄청 고단백이에요~ 적절히 분배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부는 역시 순식간에 먹어치워요 ^^

노즈워크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비교적 딱딱한 편이구요. 그렇다고 오랫동안 씹고 뜯고 즐기기에는 쉽게 부서지는 편입니다. 때문에 보상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눈물 간식으로 추천하기에는 그렇고, 건강하게 고영양 제품 챙겨주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나중에 눈물 없앤 방법 관련해서도 포스팅을 해 보아야겠어요. 아직 맑은 눈물과는 전쟁 중이지만 최소 1년간 절 괴롭혔던 빨간 눈물과는 이제 작별한 것 같거든요. ㅎㅎ 부디 아이들 눈물 흘리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우리 두부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