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친구 선물 리스트
신주 푸위안 땅콩버터 땅콩참깨 에그롤
16개입 / 한화로 약 12,000원
대만여행 다녀오는 길에 친구 가족 동료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선물 돌리려고 리스트 짜다보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펑리수, 누가크래커 등 흔하디 흔한.. 한국에서도 이제는 충분히 쉽게 살 수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물론 현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고 현지 구매 제품이 더 맛있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것들만 주다보니 아쉬움이 생기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색다른 물품일 수 있는 에그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대만 현지에 거주 중인 동생 가족들의 추천으로 먹어보고 반한 과자입니다.
신주 푸위안 당콩버터, 땅콩참깨 에그롤입니다. 한 박스는 16개가 들어있고, 종류별로 8개씩 들어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혹시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4만원이 넘거나 그마저도 품절 처리해 놓은 곳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현재 제 최애 대만과자여서.. 대만 여행 하고 계시다면 한 상자 정도는 경험삼아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땅콩버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0% 호의 맛이라고 장담합니다.
신주 푸위안 땅콩 에그롤은 안에 들어있는 잼을 따로 판매하더라구요. 이번에 동생이 대만에서 들어오면서 땅콩버터도 구매해서 가져다주었답니다. 땅콩버터 시중에 있는 제품과 유사하고, 달달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땅콩버터만 구매한다면 특별히 저 제품을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신주 푸위안 에그롤의 경우, 일단 겉이 바삭하고 내부에 발려져 있는 잼과 궁합이 아주 좋아 만족스러운 맛을 내는 과자입니다.
더군다나 개별 포장되어 있고, 플라스틱에 한번 더 담겨져 있어 부서질 염려가 없습니다. 한 상자씩 선물하기에도 좋지만, 간혹 팀원이 많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씩 선물을 돌리고자 할 땐 개별 포장된 것들 소분해서 주셔도 될 듯 합니다. 제가 직접 먹기에도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지난번 동생 시댁(대만 현지 가족))에 갔는데, 이걸 제가 좋아할거라며 내어주셨거든요. 에그롤은 이전에도 먹어보았지만, 이 제품 먹고 띠용!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제가 좋아했던 대만과자인 죽순과자에 대한 애착을 어느 정도 떨어트리게 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만여행하면서 선물할 것들 리스트 찾고 계시다면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그렇게 흔한 제품도 아니어서요!
한 손으로 잡으면 대략 이런 크기입니다. 에그롤인데, 겉이 매우 바삭바삭합니다. 이걸 먹으며 단백질이라고 위안을 삼았다는.. 내부에 잼도 꽉 차 있습니다. 사실 설명에는 땅콩참깨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먹는 내내 흑임자 맛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흑임자랑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로 맛있습니다.
한번 뜯어먹기 시작하면 끝을 모르겠는 에그롤입니다. 대만 과자 중에서 현재 제 기준 1위는 바로 이 제품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쉽게 구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사는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또 맛도 있으며, 희소성도 있으니 대만 다녀오면서 구매할 여행 선물 리스트에 껴 넣을만 하지 않을까요~?
땅콩버터맛도 맛있습니다. 둘 다 맛있어서 우열을 가리긴 힘들어요. 따로 파는 잼은 그닥 추천을 하고 싶지 않지만, 에그롤은 꼭 하나씩이라도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2월에 또 한국에 올 대만에 있는 동생에게 벌써 몇 박스를 더 부탁해놓았거든요. 기대됩니다!!
https://tofu-unni.tistory.com/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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