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분위기 좋은 카페 LP바
헤르츠
- 주소: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60 리치프라자 3관 1층 101호, 102호, 103호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익일 오전 1시 (24시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0507-1352-2965
신분당선 광교역 1번 출구에서 200m 거리.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맞은편입니다.
광교역에 신상카페 겸 LP바가 오픈하였습니다. 19시 이후에는 카페 메뉴는 주문 불가하고 식사 및 안주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낮에도 주류는 주문이 가능합니다. ❤️
저는 인스타에서 공간이 너무 이쁜 LP바가 광교에 생겼다는 내용을 보고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독서모임이 있어 참석했다가 브런치 겸 점심을 먹고자 광교 헤르츠로 향했습니다. 신분당선을 타고 이동했는데, 역에서 바로 앞에 보이니 가까워 좋더라구요.
일단 광교 헤르츠의 존재에 대해 알고있어서인지 광교역 1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건너편에 있는 것이 딱 보이더라구요. 1층에 3호실을 통합해서 이용하시는 듯 합니다. 공간도 넓고, 날이 좋으면 외부 테라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광교 헤르츠 주차방법 : 리치프라자 1관/3관 지하 혹은 지상 주차장에 주차시 3시간 무료로 가능하며, 주차 등록은 카운터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리치프라자 2관은 주차 무료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음악을 감상하고 조용한 대화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노트북, 독서등의 행위는 금지입니다.
- 매일 오후 19시 이후부터는 신청곡을 받는다고 합니다.
공간의 특성상 모두가 즐겁게 음악 감상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끔 결정을 내리신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전에 독서모임 차 방문한 스타벅스는 한 층이 아예 도서관 열람실 같아서 대화나누기가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광교 헤르츠 우선 내부 공간이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꽂혀있는 LP바가 시선을 압도하고, 메인으로 놓여있는 오디오. 타 리뷰에서 보았는데 억 단위로 투자하여 설치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귀 염증때문에 청각이 좋지 않지만 음질의 좋고 나쁨을 떠나 선곡도 너무 좋았구요.
오늘같이 덥고 습한 날, 시원하게 술이나 커피 마시며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과 함께하니 새삼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광교 헤르츠 거의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도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인스타 광고 보고 오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았고, 가족단위 연인단위 친구단위 아주 다양했습니다.
카페 음료와 디저트 메뉴 등은 위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식사겸 대화겸 음악감상의 목적을 가지고 방문했기 때문에 샌드위치, 크림스파게티, 산미구엘, 블랑맥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총 44,000원이었어요.
테이블마다 태블릿메뉴판이 있었고 자리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여 편리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음식도 빨리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말 넓은 곳에서 음악 감상하며 낮맥주를 즐긴다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먼저 나온 병맥주. 산미구엘 오랜만이에요~ ❤️ 더운 날, 오전부터 즐기는 여유로운 맥주한잔의 즐거움. 아침부터 알차게 독서모임 마치고 광교 넘어가 여유롭게 브런치와 맥주를 마실 수 있다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요?
LP 구경도 하고, 장식장에 있는 위스키들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샌드위치. 헤르츠 샌드위치는 12,000원이고 샐러드와 소세지가 함께 나옵니다. 친구와 반쪽씩 나누어 먹었는데요. 내용물이 꽤나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소스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었지만 크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빵도 부드럽고 저도 요즘 도시락 메뉴로 샌드위치를 자주 싸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제가 싸는 샌드위치와 다른 재료들이 안에 넣어져있으니 또 새롭더라구요. 배고팠던 찰나에 맥주 벌컥하고 샌드위치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크림소스 스파게티는 14,000원입니다. 베이컨이랑 버섯, 브로콜리 등이 들어있고요. 야채도 신선해 보여요. 브런치 메뉴로 간단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특별하게 맛집의 파스타나 샌드위치 느낌은 아니구요. 광교 헤르츠에 들릴건데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주문해도 괜찮을 법한 정도입니다.
메뉴들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맛집의 느낌은 전혀 아니고, 음악감상 겸 분위기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방문해서 식사 메뉴를 시키기에 나쁘지 않다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아요. 저는 하나도 남기지 않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곡도 너무 인상적이고, 빵빵 명쾌한 사운드에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해가 지고 밤에 방문하고 싶어요! 밤에 위스키 마시러 LP바 들리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분당 광교 부근에 이렇게 좋은 LP바가 생겼으니 근방 사시는 분들 꼭 한번씩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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