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콩담백면 콩국수 내돈내산 후기

 

청정원 콩담백면

고소한 콩국수

 

 

1봉(2인분)

홈플러스 1+1 세일로 2봉 5,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홈플런 홈플러스 세일하길래 다녀왔습니다. 나름대로 다이어트 식단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냉장코너 지나치는데 "콩담백면"이라는 것이 보이지 뭐에요. 이런 신메뉴 지나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청정원 콩담백면을 집어왔습니다. 

 

 

청정원 콩담백면 시리즈가 여러개 있더라구요. 저는 콩국수, 고모네집은 비빔국수 1+1이라 하나씩 사이좋게 나누어 가져갔습니다. 저는 워낙 콩국수를 좋아해서 콩국도 자주 시켜먹는 편인데 기대가 되었답니다. 또, 콩담백면이면 단백질함량도 높을테고 면 먹는데 느끼는 죄책감도 줄잖아요? 😳

 

 

 

 

 

 

청정원 콩담백면은 100g당 당류 함량이 2.6g이라 저당설계가 되어있고, 글루텐이 0% 라고 합니다. 식단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맛은 차치하고 이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는게 소비자 입장으로써는 반가운 일입니다. 앞으로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keto인증도 받았다고 적혀있네요. 칼로리도 콩담백면 자체는 30kcal밖에 되지 않습니다. 콩국수 분말이 170kcal더라구요. 그래서 1인분 200kcal입니다. 콩담백면만 따로 판매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비빔국수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요. 

 

 

콩담백면 고소한 콩국수는 조리방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콩담백면은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하고 (저는 혹시 몰라 한번 더 물에 헹궈주었답니다.) 그릇에 담은 후, 동봉된 콩국수 분말과 물을 섞어 먹어주면 됩니다. QR 코드로도 조리방법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귀찮으면 손이 잘 가지 않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면 대용 제품들 너무 좋아요. 간단하게 한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초미인 제품들 애용하는데요. 후기는 참고하세요.

 

 

https://tofu-unni.tistory.com/630

마켓컬리 다이어트 추천 / 해초미인 천사채면 5Kcal

 

 

 

 

 

 

청정원 콩담백면 콩국수의 구성은 면, 그리고 콩국수 분말입니다. 다이어트때문에 대체면 찾으시는 분들 가장 흔한 것 중 하나가 곤약면인데요. 특유의 식감과 냄새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그 외에는 두부면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마찬가지로 식감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구요.

 

 

콩국수는 곤약면처럼 탱글한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적당히 부드럽고 탱글해서 콩국수나 모밀, 비빔면 등으로 이용할 때 활용도가 높아보여요. 샐러드 누들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콩국수의 고소함을 좋아하는데, 분말로 되어있는 제품은 사실 이번에 첫 도전이었답니다. 그래서 기대감이 좀 컸어요. 일단 분말 봉투를 열면 검은깨가 들어있는 콩국수 분말이 나오는데요. 물 250ml에 넣고 풀어주면 됩니다. 

 

 

 

 

 

 

풀어주면 대략 이런 모습을 보입니다. 일단 고소한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았고, 분말을 물에 풀어주는 과정이 조금 귀찮기는 했답니다. 😂 생각보다 빨리 자연스럽게 풀어지진 않아서 숟가락으로 뭉친 가루들 눌러주는 과정들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콩국물만 한입 떠 먹어봤는데 음..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콩담백면 면발은 퀄리티가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콩국수말고 다음에는 비빔으로 도전해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밀 대체로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구요. 개인적으로는 콩담백면을 따로 팔아주심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포케를 야매로 만들어다니는데 밥 대신 면 넣어서 샐러드누들로 먹기 너무 좋을 것 같거든요. 

 

 

 

 

 

 

청정원 콩담백면 콩국수는 우선, 국물이 제가 생각했던 콩국수 느낌에 비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국물과 면이 잘 어우러지지 않고 따로 놀아서 국물을 숟가락에 뜨고 그 위에 면을 조금씩 얹어 먹어도 맛이 없더라구요. 내돈내산인데 추후에 다시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콩담백면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콩국수 대신 비빔이나 다른 종류로 도전해 볼 것 같습니다. 콩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런 제품이 등장했다는 건 반가울 일이지만 맛은 그닥.. 이라는 후기.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