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래먹는 천연 개껌 :: 지위픽 사슴정강이 뼈간식

지위픽 사슴정강이

 

 

 

두부의 맑은 눈물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사료 외에 모든 간식을 끊고 있었는데요. 일이 너무 바빠지는 바람에 산책을 오래 하지 못하고, 코로나때문에 친구들 만나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스트레스 쌓인 두부를 위해 오랜만에 뼈간식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경기권에 거주 중이기 때문에 펫프렌즈 심쿵배송(2시간내)의 혜택을 받아보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새롭게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더라구요! 기존에는 빠르게 받아보고 싶었던 것들, 마켓컬리에서 주문할 수 밖에 없었는데 두부 관련 용품이 더 많은 펫프에서 새벽배송 시작해서 너무 좋습니다. ♡

 

 

 

 지위픽 사슴정강이 크기

 

 

더군다나 가격적으로도 이벤트하고 있어서 다른 사이트에서는 개당 만원 이상 주어야 하는 요 녀석을 3개에 2만원 중반대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이럴 땐 득템, 마치 돈버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ㅎㅎ 

 

크기는 보시는 바와 같아요. S와 L사이즈 구분되던데 중형견 이상되어야 큰 걸로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부는 3.5kg 소형견인데 사실 같은 크기의 친구들에게 S 사이즈도 적극 권장은 어려울 것 같아요. 워낙에 뼈간식에 단련되어 딱딱한 걸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구매한 것이거든요!

 

 

 

지위픽 사슴정강이

 

 

 

인공적으로 제조된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뼈(Bone)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제품마다 크기, 모양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뉴질랜드 초원에서 풀을 먹고 자란 사슴의 정강이뼈 겉에 소의 식도를 감아 만든 제품입니다. 오~래 씹을 수 있는 간식이라서 튼튼한 이빨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ㅎㅎ

 

소의 식도 : 콜라겐, 글루코사민, 칼슘 함유

뼈 :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아연, 구리 등 다량 포함

정강이뼈에 붙어있는 힘줄 : 콜라겐 함유

 

 

 

 

 

 

겉 포장되어 있는 비닐을 뜯으면 굉장히 단단한 녀석이 나오게 되는데요. ㅎㅎ 냄새가 좋지 않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생각보다 뼈간식으로 단련되어 있어서인지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어요. 기름기는 많은 편입니다. 땅바닥에 끌고 다니고 묻히는 기름이 많아요. 돌아다니면서 먹는 아이들이라면 꼼꼼한 청소가 꼭 뒤따라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오랜만에 보는 간식에 몹시 흥분한 두부는 기다리라고 했는데도 냉큼 뛰어 달려들었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한번 더 기다리란 말에 앉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요.

 

 

 

 

 

 

정신 못차리고 열심히 뜯는 모습. 처음에는 무게가 버거운지 끌고 다니더니 겉에 붙어있는 식도를 세로로 열심히 떼어먹습니다. 역시 뼈간식 먹던 짬에서 나오는 노련함이란~ ㅎㅎ 

 

평소에 급여하던 간식들에 비해서도 딱딱한 편이었기 때문에 꽤 오랜시간 가지고 다니며 먹을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끝나버렸어요. 후기를 보니 몇일에 걸쳐 뜯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우리 두부는 30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오른쪽과 같이 뼈만 남겨두었습니다. 뼈를 계속 갉으면 치아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뺏어 버렸어요. ㅎㅎ 이렇게 딱딱한 간식을 먹으면 확실히 구취도 덜해지고, 양치질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 치석도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은(?) 1석 2조 뼈간식 급여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ㅎㅎ 수제로 만들어진 간식과 달리 이 제품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서 비교적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서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