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올라가는 길, 스콘맛집 서촌 스코프에 들리다!

스콘맛집 서촌 스코프 SCOFF

 

• 주소 :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31 1층
• 영업시간 : 매일 8:30 - 20:00
• 전호번호 : 070-7761-1739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택배 구매가 가능!

 

 

 

 

 

날씨가 슬슬 풀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인왕산에 다녀왔답니다. 인왕산은 좋은 것이 서울 한복판에 있고 등산을 핑계로 경복궁 서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아서 좋아요😋)

 

 

경복궁역 1번, 2번 출구에서 인왕산으로 가는 루틴으로 이동 중 향긋한 냄새에 이끌렸지요. 사실 의도한 루틴이기도 하지만요. 

 

 

따로 영업시간을 체크하지 않았는데 "마침!" 운영을 하고 계셨고, 오전 9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도 없었답니다. 저희 일행만 들어가서 운좋게 맘대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너무 행복~

 

 

 

 

 

 

"  EAT MORE GLUTEN !   "

 

 

누가 내 소원을 저기다 써놓은 것인가. 스콘 전문점인 스코프는 서촌, 부암동에 있는데 저는 서촌점만 방문해보았답니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안에 놓여있는 스콘들과 쿠키, 브라우니 등 디저트를 보고 있노라면 설레이지요.

 

 

마침 공복으로 산행을 출발한지라 너~무 배가 고픈 탓에 보이는대로 쓸어오고 싶었답니다. 

 

 

 

 

 

 

스코프에서는 커피, 주스, 티 등 음료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갈 때마다 스콘만 잔뜩 구매해왔어요. 음료는 따로 먹어본 적이 없네요. 매장 2층에도 좌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 늘 포장만 해오기 때문에 1층에서 주섬주섬 담아 스르륵-

 

 

귀여운 캔들과 레몬버터, 빅토리아 크림류 등도 소분해서 팔고 계신 것이 보이죠. 쥬스는 돈시몬이네요~ 

 

 

 

 

 

 

오픈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도착하여 스콘을 집었기 때문에 아직 따뜻하더라구요. 따뜻할 때 먹는 스콘맛.. 입에서 살살 녹아요. 저는 이번엔 코코넛, 버터, 다크초코 스콘 총 3종류와 초코쿠키 1종을 구매했습니다.

 

 

제일 베이직한 버터스콘은 인왕산 올라가는 길에 다 먹어버렸지 뭐에요 ~ 내려오는 길에 들릴까 생각했지만 살 빼기로 했으니까요. 살빼려고 인왕산도 오른거긴 한데..

 

 

 

 

 

 

스코프 매장에는 이렇게 힙해보이는 컬러의 에코백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들고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저는 이렇게 또 물욕을 참아봅니다.

 

 

집에서 근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서촌 갈 때마다 스코프에 들려 적어도 3~4가지의 스콘은 사오는 편이에요. 물론 한 번에 다 먹지는 못한답니다. 

 

 

하나씩 비닐봉지에 싸서 지퍼백에 보관했다가 에어프라이기에 조리해 먹으면 갓 나온 스콘 맛을 95% 정도는 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구매하기 어려운 빵류들은 주로 이렇게 보관했다 먹고 있습니다.

 

 

 

 

 

 

먹는 것은 잘 하지만 베이킹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정확한 맛 표현은 어렵지만요. 스콘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스코프만의 특징이 있어요. 버터 향도 정말 강하구요. 씹을 때 느껴지는 식감이나 맛 자체가 다른 스콘집과 차이가 있답니다.

 

 

일단 모양도 약간 다르지요?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스콘이 아니에요. 길다란 빵(?) 모양인데, 뜯어먹다보면 양도 꽤나 되기 때문에 하나에 3천원대인 가격도 가성비가 꽤나 좋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스콘 외에도 쿠키, 파운드, 파이, 브라우니 등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스콘도 맛이 다양하답니다. 기본적인 버터부터 시작해서 얼그레이, 코코넛, 초코 등..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 아주 좋아요. 저는 쿠키, 브라우니, 스콘을 먹어보았는데 대체로 취향저격!

 

 

다음에는 꼭 파이류를 하나 집어오리라 다짐했답니다. 피칸파이도 너무 맛있어보이거든요~

 

 

 

 

 

 

이쯤되면 인왕산은 큰그림인 스코프를 그리기 위한 핑곗거리가 아니었을까 의심되는 부분. 하지만 역시는 역시에요. 한번 입맛에 팍! 꽂힌 맛은 잊히지 않고요. 다시 먹어도 맛있었답니다. 

 

 

등산을 다녀오면 이렇게 주변 맛집과 카페도 알게되어 좋아요. 작은 여행 느낌이랄까? 다음엔 또 어떤 산과 맛집이 기다리고 있을지... 

 

 

서촌, 인왕산, 종로 주변으로 가볼만한 곳들을 아래 링크로 남겨볼테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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