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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서촌 그랑핸드 향수 구매 / lily o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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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그랑핸드

종로구 자하문로4길 14-2

 

 

 

 

지난 늦가을, 인왕산 야경을 보러 오랜만에 종로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친구손에 이끌려 그랑핸드 서촌점에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그랑핸드에서 구매한 향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대림미술관 바로 앞이어서 위치도 좋고, 사람도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그랑핸드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는데 꽤 핫한 곳이였나봅니다. 친구는 사쉐를 구매하러 들렀던 것 같은데 옆에서 구경하던 저도 향에 마음을 빼앗겨(?) 구매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저의 마음을 빼앗은 향은 릴리오웬입니다. 사실 향알못이지만 제 취향의 향이 나면 정신 못 차리고 푹 빠지는데요. 딱 그런 향이었습니다. 적당히 여성스럽고 무거운 느낌? 처음에 방문해서 향을 맡아보았을 때 인상적이었으나 쓰던 향수랑 미스트가 있어서 넘겨버렸는데요.

 

 

인왕산 올라갔다 내려와서까지 잔향이 계속 저를 유혹하는 바람에 다시 그랑핸드에 들려 구매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랑핸드 서촌점 내부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밖도 풍경이 좋아서 포토존처럼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이 날 완전히 lily owen 향에 꽂혀서 저 제품만 줄창 찍었었네요. 캐쥬얼하게 입었을 때보다는 원피스나 오피스룩으로 입었을 때 뿌리기 좋은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향수 200ml 기준으로 5만원이 조금 되지 않는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향수보다는 지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뿌리는 미스트 제품을 더 좋아하는 편이긴합니다. 

 

 

 

 

캔들도 있고, 사쉐랑 핸드크림도 있어요. 향이 다양해서 꼭 시향해보고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랑핸드 서촌점 자체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구요. 직원 분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강남에서 일할 때에도 북적거리는 강남보다 종로가 더 좋았는데, 여전해요. 사람들과 약속을 잡을 때에도 가급적 종로가 좋아요. 강남보다 집에서 멀긴 해도 추억이 많아요. 그랑핸드에 들렸던 이 날도 그렇고..

 

 

 

 

이 날도 어김없이 막걸리 거하게 걸치고 집에 왔지마나 다행히도 그랑핸드 쇼핑백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무사히 집까지 들고 귀가하였어요. 크래프트지 재질의 종이백이 좋습니다. 

 

 

 

 

그랑핸드의 갬성.. 좋아요. 영어는 너무 많아 읽어볼 수 없지만 좋은 말이 적혀있을 거에요. 저는 적당히 무겁고 여성스러운 향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출퇴근할때에는 가벼운 느낌의 미스트만 칙칙 뿌리고 다니구요. 상큼한 향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신경써서 외출할 때에는 약간 무겁게 남는 잔향이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lily owen은 처음 맡았을 때의 향보다 시간이 좀 흐르고나서 나는 잔향이 너무 좋습니다. 

 

 

 

 

제 이름까지 각인했어요! 각인하면 반품 및 환불은 불가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선물할 때에도 좋을 것 같아요. 서촌에 가실 일이 있다면 방문할 곳에 그랑핸드도 꼭 넣어주시길! 좋은 향 구경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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