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브런치] 노우즈 종로 풍경·독립밀방·커넥츠커피

 

뷰가 좋은 종각 브런치 맛집

노우즈 종로 풍경 / 독립밀방 / 커넥츠커피

 

 

 

 

 

 

 

 

저는 종로가 좋아요. 집에서는 강남이 더 가깝지만, 20대에도 데이트나 약속이 있으면 종로를 더 많이 갔습니다. 골목마다 분위기가 확확 달라지는 것도 좋고, 걸어다니기도 편해서 강남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요즘에는 주로 집이나 동네 부근에서 사람들을 만나다가 오랜만에 종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또 약속이 있어 브런치 즐길 곳을 알아보니 뷰가 좋은 곳으로 유명한 노우즈 풍경이 눈에 띄었습니다. 

 

 

노우즈 프로젝트로 독립밀방과 커넥츠커피도 함께하는 곳이어서 저처럼 브러치나 식사로 즐기실 수도 있고, 커피나 차만 마실 수도 있어요. 어쨋든 종각역에서 접근성도 좋고 자주 가던 곳인데 이렇게 근사한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었다니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창가 테이블, 긴 테이블 좌석 이용 시에는 반드시 예약해주셔야 합니다. 예약 시에는 메뉴 코스가 정해져 있고 네이버예약 참고해보세요.

 

 

 

 

 

 

 

저희는 브런치 2인 세트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몇 주 전부터 대기타고 해야 할 정도로 빡세진 않지만 아무래도 미리 해놓는 것이 좋겠죠? 저도 3-4일 전에 미리 예약했는데, 이미 차 있는 시간대 들도 있었거든요.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여 자리가 있다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런치 2인 세트 구성은 부라타치즈 샐러드, 파스타 5종류 중 1선택, 훈제햄 라따뚜이와 수란, 커피or티 코스 선택 입니다. 저희는 라구파스타, 그리고 티로 주문해보았어요. 이후에 또 카페를 갈 예정이어서.. 하지만 다른 테이블들은 주로 커피를 드시더라구요. 커피도 몹시 궁금! 브런치 2인 세트의 가격은 5만원입니다. 

 

 

티나 커피는 따로 비용을 추가해야 하는데 저희는 둘 다 티 구성으로 주문해서 총 비용은 6만 4천원이었습니다.  

 

 

 

 

 

 

노우즈종로 풍경에서는 이렇게 보신각이 똭! 바로 보입니다. 서울 중심지에서 이렇게 한적하고 조용하게 뷰 만끽하며 식사하고 대화하고 차랑 커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내부도 깨끗하고,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어요. 메뉴판도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미리 예약하고 오신 분들로 거의 차 있었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더라도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을 넘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식사와 티타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니까요~

 

 

 

 

 

 

 

식전에 나오는 운남백차입니다. 식사 중 곁들일 음료도 녹차와 홍차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하나씩 주문해보았어요. 향이 많이 강하지 않고 입맛 돋구면서 입 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차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커피가 궁금한 것도 사실..^^ 

 

 

 

 

 

 

 

노우즈종로 풍경점의 메뉴판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창가로 보신각이 보이니 주말 늦은 아침이 굉장히 평화롭게 느껴졌습니다. 같이 간 친구의 반응도 괜찮았어요. 

 

 

다른 테이블 보니 커플이나 가족, 친구들 다양하게 방문하셨더라구요. 

 

 

 

 

 

 

 

 

 

부라타치즈 샐러드. 너무 맛있어요~ 토마토도 달달한 토마토라 치즈랑 잘 어울리구요. 식전빵이랑 함께 맛있게 흡입하였습니다. 

 

 

 

 

 

 

라따뚜이와 라구파스타까지 빵이랑 같이 즐겨서 더 좋았어요~ 둘이 모자르려나? 싶은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정말 충분해요. 마지막에 티로 마무리까지 하니 깔끔하고 좋았어요. 

 

 

종각 젊음의 거리 끝에 위치해서 더 색다르고, 보신각 보면서 여유롭게 브런치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습니다. 종각, 종로 브런치 알아보고 계신 분들께 추천해요.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