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케이크로 유명한 두세르 vs 제니스 내돈내산 후기

 

미금역 케이크로 유명한

두세르 vs 제니스 직접 다녀와 본 후기

 

 

좌:제니스에서 구매 / 우:두세르에서 구매

 

 

 

초겨울이었던 것 같아요. 주말에 집에서 빈둥거리는데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갑자기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두세르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침부터 테이블링으로 예약한단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포기하고 있었어요. 

 

 

산책할 겸 무작정 두부와 함께 밖으로 나가봅니다. 미금역 케이크를 검색해보면 많이 뜨는 두 곳이 있더라구요. (저한테 가까운 곳들 기준) 두세르와 제니스였는데요. 앞서 말했듯 두세르는 워낙 대기나 구매 경쟁이 심하다고 익히 들어와서 반쯤 포기한 채로 제니스 먼저 들렸답니다.

 

 

 

 

 

 

두부와 산책 겸 나갔던 길이어서 이동가방에 두부를 넣고 ! 문밖에서 포장만 해올건데 들어가도 되냐고 여쭈니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답니다. 두세르, 제니스 모두 이동가방에 두부를 안고 포장만 해오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혹시 애견동반으로 취식을 하거나 오랜 시간 매장 안에 머무를 생각이시라면 미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래요!

 

 

 

 

 

 

사장님들이 일단 너무 친절하셨고, 카페 내부도 넓었어요. 모임 있거나 시간 보낼 일 있으면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주말 조금 이른 점심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몇 테이블 이미 차 있었고, 없는 쪽 매장만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성남시민으로써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어서 더 좋았답니다. (두세르, 제니스 모두 사용 가능)

 

 

 

그리고 제가 들어섰을 때도 뒷편에서 계속 케이크를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이날 뭐에 꽂혔는지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바로 만들어진 케이크라니!! 

 

 

 

 

 

 

 

종류도 여러가지라 고민이 되었답니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였기 때문에 ㅠ_ㅠ 고를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와중에 골라보았습니다. 무화과생크림 케이크, 로투스브라우니치즈케이크, 그리고 하나는 안에서 만들고 계셨던! 오레오 케이크였습니다. 

 

 

 

사실 제니스에서 케이크 3개를 포장할 때만 해도 두세르에서 구매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아침부터 대기도 하지 않았고, 테이블링도 사용하지 않았고 당연히 이미 마감되어 닫혀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처음 들린 제니스에서 3조각을 구매했답니다.

 

 

 

 

 

 

 

제니스에서 케이크 3조각을 포장하여 돌아가는 길, 바로 뒷골목에 두세르가 있더라구요! 정말 우연치 않게 발견하고 가게 앞에 가보았는데 이게 왠일~ 대기 손님들에게 판매하고 남은 케이크가 현재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대기하지 않고 정말 우연하게 케이크를 픽업해올 수 있었어요. 

 

 

 

다른 후기들에는 테이블링 예약 방법, 대기 후기 등등이 적혀있는데 저는 동네주민으로 어슬렁거리다 운 좋게 남아있는 케이크들을 담아올 수 있었답니다. 두부를 짊어지고 케이크 3조각을 들고 있었던 터라 아쉽게도 두세르 매장이나 홀 케이크 사진은 찍어올 수가 없었어요.

 

 

포장하고나서야 신나서 길거리에서 바로 사진 찍찍~

 

 

 

 

 

 

두세르에서는 초코딸기, 딸기쇼트를 구매해왔습니다. 포장할 때에 아이스팩까지 같이 담아주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비쥬얼은 두 곳 모두 훌륭했구요! 저는 평소에도 무언가를 대기하면서 먹고 구매하는 것을 하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굳이 아침에 가서 대기까지 하면서 케이크를 사야할까? 생각했었는데요.

 

 

첫 날 집에 지인들 불러 제니스에서 구매해 온 케이크와 두세르에서 구매해 온 케이크를 먹으며 비교해보았는데 아.. 이래서 대기를 하는구나 싶긴 하더라구요. 제니스에서 구매한 케이크 3가지 모두 맛있었어요! 다만 두세르 생크림이나 빵이 굉장히 부드럽고 입에서 정말 녹는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맛있더라구요. 

 

 

 

두세르에서 구매한 케이크들

 

 

 

미금역 두세르는 워낙 유명하니까요. 대기해서 먹어볼만한 맛이다 라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 저는 파워P의 성격이라 먹고싶을 때 무조건 먹어줘야하거든요. 그럴때에는 다양한 종류 바로 맛볼 수 있는 제니스도 굉장히 좋은 선택지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처럼 운좋게 매장 앞을 어슬렁거리다 두세르에서 구매하는 행운이 쉽게 오지 않는 듯 하니.. 

 

 

포스팅을 작정하고 준비한 것이 아니라서 제니스의 케이크 단면 사진이 없는 것과 두세르의 매장과 홀 케이크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다만 두 곳 다 케이크가 맛있었고 찾아갈만한 곳이었습니다. 저처럼 근처에서 케이크 먹고 싶은 분들이 고민하실 것 같아 두 카페의 비교 내용을 글로 담아보았습니다. 

 

 

주변 가볼만한 곳들도 함께 남겨볼테니 참고하세요 !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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