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호떡 뿌링클호떡이 있는 용인시장 무야호떡

용인중앙시장 무야호떡

오레오호떡 / 뿌링꿀호떡 / 무야호떡 / 씨앗호떡 / 치즈호떡

 

1500 ~ 2500원 카드 결제 가능 

*내돈내산으로 매일 먹는중 😂

 

 

 

 

 

용인중앙시장에는 노점(?)으로 호떡 파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5일장마다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시장 내부에 점포에서 파시는 곳도 있답니다. 요즘 대체로 호떡 가격이 올라서 보통 씨앗호떡이 1300원 이상 하더라구요! 시장 내부에 있는 곳은 계란빵 1500원, 호떡 1000원인에 늘 줄이 서 있어요! 

 

 

저는 대부분의 호떡을 다 섭렵해보았는데요. 요즘 꽂혀서 매일 가는 집이 있답니다. 선비, 오성, 일미만두가 있는 골목에 함께 위치해있는 무야호떡이에요! 선비만두 바로 옆 가게라서 찾기 쉬워요 ㅎㅎ

 

 

처음에는 도대체 저기가 무슨 가게일까? 싶었는데 궁금증에 들어가서 하나 맛보고 난 후로는 무조건 이 곳에서 호떡을 사 먹고 있답니다. 일단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카드 결제가 가능해요! (보통 노점, 점포에서도 현금만 받으시더라구요.) 하나만 먹어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점이 아주 좋아요. 그리고 가게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무엇보다 맛있습니다. 😂

 

 

 

 

 

 

그리고 갈 때마다 느끼지만 사장님이 기름을 엄청 깨끗한걸로 쓰셔서 쩐 맛이 나지 않아요! 사실 붕어빵이든 호떡이든 주전부리 파시는 곳들 보면 위생상태가 의심되는 곳이 많은데 ㅠㅠ 기름도 오래되어 보이고 호떡도 막 기름에 떡진 것들이 많잖아요. 그런 맛으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무야호떡은 항상 깨끗한 기름을 이용하셔서 깔끔하고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서 믿을 수 있어요! 다만, 여러개를 주문하시거나 시간이 급박하시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호떡은 다섯 종류가 있어요! 뿌링클 가루가 뿌려져 있는 뿌링꿀호떡, 치즈가 엄~청 들어가있는 모자렐라 치즈호떡, 오레오 가루가 뿌려져 있는 오레오초코호떡이 약간 특이한 이색 메뉴랍니다. 가격은 2,000 ~ 2,500원인데 다른 곳에선 쉽게 맛볼 수 없는 것이라 이 곳을 찾게 되는 이유가 되는 듯 해요. 그리고 실제로 맛있어요. 😂 다만 이 3종류의 호떡은 포장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에도 기본적으로 꿀만 들어가있는 꿀호떡, 견과류가 합쳐진 무야호떡이 있습니다. 얘네들은 포장이 되니까 집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랑 곁들여먹어도 넘 맛있을 것 같아요. 제가 느끼는 이 집의 특장점 하나는 꿀이나 내용물이 골고루 섞여있다는 것입니다. 한 곳에만 몰려서 막 뚝뚝 흘리게 되지 않아요! 가장자리까지 꿀도 잘 퍼져있어서 좋습니다.

 

 

 

 

 

 

단순 호기심으로 도전해보았던 뿌링꿀호떡.. 일반적인 꿀호떡 표면에 뿌링클 가루가 뿌려져있습니다. 짠맛과 단맛의 조화로움..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에요. 사실 저는 약간 괴식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상 외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요런 호떡이 노량진에서도 파는 곳이 있나보더라구요~ 멀리 가지 않고 용인에서 즐길 수 있으니 굿!! 

 

 

치킨 좋아하는 아이들도 뿌링클 노래 부른다면. 호떡으로 대체 가능?  😂 

 

 

 

 

 

 

씨앗호떡인 무야호떡도 견과류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사장님이 미리 포크와 물티슈도 구비해놓으셔서 꿀 뚝뚝 흘러 발생하는 사고들을 예방하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점심시간에 늘 방문해보면 동네 사랑방처럼 아주머니, 할머니들 도란도란 앉아서 호떡 기다리고 계세요. 

 

 

사실 저도 용인시장에서 계란빵 사먹다가 추천받아 방문한 곳이었거든요. 다들 입소문 듣고 찾아오시는 모양이에요.

 

 

 

 

 

 

 

오레오호떡은 진심 괴식일 줄 알았는데 대반전! 저의 원탑입니다. 먹다 찍은 모습은 지저분해보여 죄송하지만 안에 꿀이 들어있구요~ 표면에는 오레오 가루가 푸짐하게 붙어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개별 취향에 따라 많이 선호도가 다른가봐요.

 

 

달달한 초코맛과 꿀과 쫄깃한 떡이 너무 잘 어울려요. 저같은 초코덕후에게는 정말 강추하고싶어요! 단 맛이 별로라면 치즈나 기존의 씨앗호떡도 괜찮을 것 같구요.

 

 

 

 

 

 

오늘 먹은 치즈호떡! 역시나 내용물이 매우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치즈가 줄줄~ 포장하면 아무래도 굳으니 따로 포장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제일 비싼 호떡인데 그만큼 치즈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바로 근처에 1000원, 1300원짜리 호떡집들이 있지만 그 집들이 약간 추억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면 무야호떡은 깨끗하고 깔끔하게 다양한 호떡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드 결제가 되는 것도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사장님 계속 번창하셔서 오래오래 호떡먹고 싶은 마음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 

 

 

꼭 하나씩 맛 다 드셔보시길 바래요! 용인시장에서 즐겨볼 맛거리들 아래에 함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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