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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 / 산타 벨벳 치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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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메뉴

산타 벨벳 치즈 케이크

 

6,500원 (홀케이크는 48,000원 / 사이렌오더로 예약 주문 가능)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확실히 예전보다 화력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저도 2020년까진 열심히 모아서 바꾸어 사용하곤 했는데 디지털 기록으로 넘어가기도 했고 예전처럼 디자인이 확! 마음에 드는 느낌도 아니어서 포기하게 됩니다. 프리퀀시를 모으지 않기도 하고 요즘에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게 습관이 되어 아예 카페를 자주 가지 않게 되었어요.

 

 

 

하지만 연말도 다가오고 크리스마스 기분도(?) 내고 싶은 마음에 스타벅스 시즌 메뉴를 먹어보았답니다. 여러 종류가 출시되었는데 그 중에서 제가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얼그레이 초콜릿 케이크는 항상 품절이 빠른 편이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홀에서 커피 마시고 계신 분들 중 디저트 곁들이시는 분들 90%는 얼그레이 초콜릿 케이크 드시고 계시더라는...

 

 

 

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품절이어서 아쉬운대로 산타 벨벳 치즈 케이크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시트 위에 박혀있는 곰돌이들은 랜덤 디자인으로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이마저도 다 소진되면 그냥 초콜릿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문하시기 전에 진열장에 있는 아이들보며 어느 정도 가늠이 될 수 잇을 것 같아요. 다른 케이크들과 다르게 산타 베어리스타가 눈을 사로잡아요.

 

 

 

레드벨벳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맛을 보장해주는 종류가 아닌가 싶어요. 어디서 주문해도 평균 정도의 맛은 보여주는 종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연말이다보니 빨간색 색감도 시즌과 잘 어울리는 것 같죠? 

 

 

 

 

 

 

 

기존에 먹어본 스타벅스의 레드벨벳을 떠올리며 주문을 했답니다. 약간의 꾸덕함이 매력인.. 치즈케이크가 두툼하게 샌드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아메리카노와 곁들여 즐겼는데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들도 있었는데요. 기존에 제가 먹어보았던 스타벅스 레드벨벳 케이크는 약간 꾸덕한 느낌이었다면 산타 벨벳 치즈케이크는 촉촉하고 물렁한 느낌이 더 강했어요~ 폭신하게 입에서 쉽게 퍼지는 느낌.

 

 

 

이건 식감 선호도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포크를 넣기 힘들정도고 꾸덕한 제품들을 선호하는 편이여서 이렇게 폭신한 느낌은 조금 실망스러웠답니다. 하지만 치즈의 향과 맛, 레드벨벳 시트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조화롭기도 했고요. 커피랑도 잘 어울려서 디저트로 곁들이기에는 안성맞춤!

 

 

 

다만 꾸덕함이 제가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시즌메뉴인 얼그레이초콜릿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맛보게 된다면 리뷰 또 남겨보도록 할게요~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제공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음료에만 제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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