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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압구정로데오 칼국수 맛집 / 발아 메밀 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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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칼국수

점심 저녁 메뉴로 안성맞춤

발아 메밀 블라썸

 

강남구 압구정로50길 28

02-544-2885

 

 

 

 

 

 

사주를 보고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압구정로데오 근처를 배회하였습니다. 그런데 다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정말 모든 가게들이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지 막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들르게 된 발아메밀 블라썸입니다. 

 

 

밖에서부터 메뉴가 한 눈에 보이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게 규모가 큰 곳이 아니라서 저희가 들어갔을 땐 테이블이 비어있는 곳이 하나인가 두개밖에 없었답니다. 혼밥하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 점심이나 저녁에 끼니로 딱인 메뉴니까요.

 

 

 

 

 

 

 

이제는 막국수, 칼국수도 10,000원을 주고 먹어야해요. 물가 상승이 정말.. 거기다 압구정이니까요 😂 제육볶음 등의 밥 메뉴도 있습니다. 스페셜로 메밀보쌈도 있네요. 소주 2000~3000원 했던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5000원, 강남권은 7~8000원 받는 곳들도 많아졌으니까요.

 

 

요즘 아예 외식 자체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하지만 사회생활하고 지인들 만나다보면 매번 도시락 싸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죠. 가게가 공간이 넓지 않아서 내부 사진을 촬영할 수는 없었답니다. 이미 만석으로 다들 식사 중이셔서요. 주변에서 직장생활하면 점심시간에 오기 딱 좋은 곳 같아요.

 

 

나름 만두국도 있고 다양한 메뉴 선택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니까요 ~ 저희는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메밀들깨칼국수 2그릇과 감자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발아메밀블라썸 방문하신 다른 손님들도 대부분 칼국수를 드시고 계셨어요 ~ 아무래도 대표적인 메뉴인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 제가 갔던 날도 쌀쌀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반찬 먼저 내어주셨는데 도토리묵과 김치전, 그리고 반찬들 모두 맛이 좋았어요. 깔끔하게 나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들깨칼국수도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는데요. 면도 쫄깃하니 메밀맛이 나서 좋았고 들깨가루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제가 좋아하는 향과 맛. 그리고 적당한 걸쭉함이 있었답니다. 압구정로데오 주변에 양식이나 파인다이닝 등 유명한 곳 많지만 이렇게 가볍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발아메밀블라썸 방문 나름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저처럼 브레이크타임 시간대에 걸려서 방문할 곳이 없다면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반찬도 메인 메뉴도 맛있게 먹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분당사는 제가 압구정로데오를 방문해서 굳~이 찾아갈 만한 맛집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식사할 거리를 찾고 계시다면 괜찮은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칼국수를 비롯해 한 끼 푸짐하게 가성비(?) 챙긴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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