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지구 디저트 맛집
홀리앤졸리 용인점
9월 1일에 오픈한 신상 디저트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홀리앤졸리라는 도넛가게입니다. 랜디스, 노티드 등 도넛열풍이 불면서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가게 오픈 준비하실 때부터 앞에 지나다니면서 봤는데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는..
9월에는 디저트를 끊어보려했건만 새로 생긴 가게는 절 참지 못하게 만들어요.. 언젠가는 가보게 될 것 같아 미리 매를 맞는다는 심정으로 들려보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배달 주문이 많은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역북에는 도넛만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 던킨 외에는 없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너무 귀여움.. 주문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심지어 홀에 직접 포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늘 비가 꽤나 내렸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하고 아기자기합니다.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던 듯 한데요. 대부분은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것 같고 대부분 손님들이 저처럼 주문한 뒤에는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픽업하셨어요. 정말 비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주문하는데 뒤에 대기가 생겨서 놀랐다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드시는데 주문이 조금 있어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답니다. 홀리앤졸리 용인점 사장님들두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사실 직원이신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문해놓고 펌프 한 셋트 때리고 가지러 왔답니다. 많이 주문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전화로 주문하시는게 빠를듯해요. 저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니 7분 정도 걸리신다고 하셨어요.
역북 디저트 맛집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도넛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답니다. 단호박, 유자, 자색고구마는 솔드아웃이에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크림은 아닌 것 같아서 궁금했습니다. 사실 저는 도넛을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노티드도 친구가 사 와서 먹어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종류가 많은 줄 몰랐어요.
함께 방문한 선생님이 디저트를 잘 알아서 추천받은 메뉴로 두 개 주문해보았습니다. 저의 픽은 크림브륄레, 그리고 누텔라 요렇게 2개였어요. 나름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
홀리 앤 졸리 도넛은 당일 생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한다고 해요. 보관은 냉장 또는 서늘한 상온! 저는 바로 먹었기 때문에 ^^ 보관을 하진 않았답니다. 살짝 냉동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생과일을 반으로 자른 도넛 사이에 먹어도 맛있을 것 같지만 성격 급한 저는 일단 오리지널 그 자체를 느껴보기로...
1개에 3,500원이라 사실 가성비가 좋은 디저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디저트는 가성비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맛만 있다면 뭐.. 그리고 딱 식후 약간 입이 심심할 때 아아랑 곁들이기 딱 좋은 정도 아니겠어요?
크기는 많이 크지 않고 하나 먹으니 후식으로 딱 좋다 정도였습니다. 다이어트 중인데..ㅎㅎ
개인적으로는 크림브륄레는 조금 아쉬웠고, 누텔라가 더 좋았어요. 일반 도넛에 겉에 크림브륄레 더하긴 했는데 조금 미약하게 느껴졌고 잘 어울리는 것도 잘 모르겠어서.. 누텔라가 좋았고. 참고로 저는 크림을 보통으로 선택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넣어달라고 요청하심 될 것 같아요. (금액 추가X)
오랜만에 역북에 새로 생긴 디저트를 먹어보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홀리앤졸리 아무래도 손님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ㅎㅎ 근처에 함게 들릴만한 맛집과 디저트집들 추가해보겠습니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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