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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비건도 맘 놓고 먹는 콩 짜장 / 마켓컬리 LOTS OF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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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으로 만든 건강한 고기와 각종 야채를

함께 볶은 짜장 소스

 

비건도, 육류 섭취 줄여야 하는 분들도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비건은 아닙니다. 고기를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 콩고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어요. 요즘 건강 생각으로 육류와 밀가루 섭취를 조금 줄여보고 있기도 하구요. 

 

 

마켓컬리에서 쿠폰이 날아왔는데 이것저것 담다가 콩으로 만든 짜장 소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LOTS OF GREEN 이라는 브랜드 제품이더라구요. 최주영 셰프와 컬리가 함께 만든 브랜드라고 합니다. 비건을 위한 간편식 브랜드라고 해요.

 

 

짜장면을 어릴 땐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중국음식점 가면 짜장면 자주 먹게 되고, 집에서도 해먹어 보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문 완료!

 

 

 

 

 

 

LOTS OF GREEN의 '콩으로, 짜장소스' 주요 원재료를 볼게요.

 

정제수, 삼육베지버거 10%, 대두 14.78%, 양파, 고구마, 감자, 춘장, 단호박, 마늘 등입니다. 여기서 삼육베지버거라고 적혀 있는 것은 글루텐과 대두 등의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콩고기라고 합니다. 

 

 

비건을 위한 간편식 접근도 참 좋은 것 같구요. 편식하는 아이들이나 건강때문에 육류 섭취에 제한을 두고 계신 분들께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문할 때 후기를 꼼꼼히 체크해보았는데 평이 전체적으로 다 좋았어요. 하지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답니다. 정말 맛있을까? 호기심으로 주문했다고 봐도 무방해요. 콩짜장이라는게 콩으로 만든 고기라는게 저는 익숙하지 않았거든요.

 

 

 

 

 

 

콩으로, 짜장소스의 간편한 조리법

 

 

1.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경우 봉투를 개봉하여 세운 후 4분간 데워주면 됩니다. 유분리가 될 수 있으니 잘 저어 먹어야 한다고 적혀있네요. 

 

 

2. 끓는 물에 조리하는 경우 봉지째 넣어 8분간 데워주면 됩니다. 봉지째 끓는 물에 넣거나 데워도 안심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닐류라서 구매해놓고 보니 조금 ^_ㅠ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쓰레기 또 하나 발생... 가급적이면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힘듭니다.

 

 

냉동 보관 해주시면 되고, 조리법 따라도 채 10분이 되지 않는 시간에 맛있는 콩짜장이 완성되니 정말 간편해요. 

 

 

 

 

 

 

나트륨 함량이 높고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비건이신 분들께서도 편안하게 짜장 소스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면을 이용해서 정말 짜장면처럼 요리해도 되고, 떡볶이로 혹은 밥과 함께 먹어도 좋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골목식당에서 닭갈비를 짜장 소스 응용해 만든 것 보고 궁금해졌는데 다음엔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청양고추, 고춧가루 첨가해 조금 매콤하게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끓는 물에 데워보았습니다. 짜장면처럼 먹으려고 두부면도 구매했어요. 밀가루 섭취 저처럼 줄이려고 노력 중이시라면 요즘에 두부면이 잘 나와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두부면은 따로 삶거나 조리과정이 그닥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짜장 소스를 물에 넣고 끓여 녹여주었습니다. 냉동 상태였기 때문에 적당히 물러진 상태에 꺼내 주었어요.

 

 

 

 

 

 

그리고 짜장 소스와 두부면 버무려 후라이팬에서 한번 더 볶아주었습니다. 이 때부터 집안에 짜장 냄새가 솔솔 ~ 내용물도 굉장히 푸짐해요. 짜장 소스 1봉에 3300원인데 두 번 정도 나누어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푸짐하고 향이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맛이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맛있어요~ 일반적인 짜장 소스와 다르지 않고 내용물이 많아 씹히는 맛도 있습니다. 그리고 콩고기는 정말 식감이 고기랑 같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두부면도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구요 ~ 조금 소스 덜어놓았다가 나중에 밥과 비벼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썰어놓고 조금 더 매콤하게 요리해서 먹어볼 생각이에요.

 

 

비건이시거나 혹은 다양한 이유로 콩으로 된 식품들 찾아보고 계시다면 콩짜장을 비롯해 lost of green의 제품들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건이 아닌 저한테도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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