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맛집 :: 우리수산

 

 

 

용인시청 앞 쪽에 위치한 처인구 맛집 우리수산에 다녀왔습니다. 회식할 때도 자주 가던 곳인데 요즘에는 코로나때문에 회식은 커녕 외식하기도 여의치 않아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포장도 하시고, 물회도 하고 있네요. 왼쪽에는 잘렸지만 생물 쭈꾸미 샤브샤브도 메뉴에 있습니다. 그래도 이 근방 횟집 중에서는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습니다.

 

 

 

 

 

 

물회는 1인분에 13,900원입니다. 육현물회는 전복이 추가되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종 물회들과 더불어 추천메뉴에는 랍스타, 대게도 보이구요. 또 그 하단에는 생물 쭈꾸미 샤브샤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회와 쭈꾸미 샤브샤브 중 사이즈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추천세트메뉴에서 F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4인분 128,000원입니다. 1인 기준 32,000원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용인 처인구 맛집 여러곳 다녀보았는데 횟집은 거의 이곳만 다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 더 맛있는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용인 우리수산 메뉴판

 

 

 

점심 메뉴도 있습니다. 평일에 런치코스 먹는 것도 가성비 좋을 것 같아요. 술 마시는 사람이 없어 술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식당에서 소주 한잔에 4천원 ~ 5천원씩 하네요. ㅠ_ㅠ

 

 

 

 

 

 

용인 처인구 맛집 우리수산에서 일단 F코스를 주문하니 초밥을 비롯해 스키다시가 줄줄이 나옵니다. 초밥같은 경우도 4인분이라 그런지 다 4개씩 맞추어 나옵니다. 그래서 종류별로 다 하나씩 맛볼 수 있습니다. 초밥은 특별히 맛있진 않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번데기도 있고, 멍게도 있습니다. 전도 나오고 튀김들도 나옵니다. 시샤모(?)튀김이 맛있습니다.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는데 담지 못한 것들이 많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스키다시를 먹고 있다보면 생물 쭈꾸미 샤브샤브가 나옵니다. 맑은 국물에 살아있는 쭈꾸미를 주셨는데요. 사실 쭈꾸미 생으로 살아있는 것, 샤브샤브로 먹어보는 건 처음입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쭈꾸미가 징그럽기도 했습니다.

 

 

청경채, 알배추, 콩나물 등등이 들어있고 오래 끓이니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6만원대라면 차라리 다른 메뉴를 시키는게 나을 것 같아요. 너무 비싸요. ㅠ_ㅠ 

 

 

 

 

 

 

 

쭈꾸미가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엄청 커서 낙지(?)나 문어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살아있는데 빨판 힘도 매우 강력하고, 뜨겁게 끓는 국물에 넣으니 발버둥 치는 것이 슬펐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8마리? 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먹물이 터지니 고소해졌고, 국물도 시원합니다. 용인 처인구 맛집 우리수산을 찾으신다면 그래도 굳이 샤브샤브보다는 회나 해산물 위주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요 ㅠ_ㅠ 

 

 

 

 

 

 

회는 쫄깃쫄깃합니다. 여러 종류로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회처럼 생으로 먹는 음식들은 조심해야 하니 아직 선선할 때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런치 메뉴도 가격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용인 처인구 시청 근처로 맛집 찾아보고 계시다면 우리수산 추천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매콤하고 맛있고, 남은 새우랑 오징어랑 해물도 사장님이 다 섞어서 끓여주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다 먹진 못해 아쉽습니다. 

 

 

저녁 붐벼야 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서 룸에 따로 편히 잡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용인 처인구 쪽 방문하셨거나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우리수산 한번 추천해봅니다. 다른 지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곳만 가보았습니다. *_*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