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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산) 홈트 위해 멜킨 스텝퍼 트위스트 프로 마운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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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 시작과 함께 분명히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말이죠. 허구헌날 치킨 시켜먹고, 움직임은 춥다고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집에 숀리 엑스바이크가 있었는데, 수년간에 걸쳐 열심히 타고 당근마켓에 판매했습니다. 외에도 아령과 밴드, 매트, 요가링 등 운동을 위한 도구들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매일 의지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매일 계단오르기를 실천해보았고,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체력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런데 아무도 없는 계단을 몇회씩 반복해서 오르기가 조금 무섭기도 하고 집에서 하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스텝퍼를 검색하다가 멜킨의 트위스트 프로 마운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좋을 것 같았고, 저는 걷기도 좋아하고 하체 비만이라 아랫쪽에 대한 고민도 커서 의미있는 홈트 기구가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분명 스텝퍼를 주문했는데요. 하필이면 도착하는 날 자담치킨까지 시켰지 뭐에용 (✿◠‿◠) 먹고, 30분 신나게 타보자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치킨 배달기사님도 이게 뭐지 싶었을 것 같은 아름다운 조화..

 

퇴근하고 집 앞에 저렇게 있는데 둘 다 설레는 건 똑같은데 너무 모순이라 나의 갈대같은 마음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멜킨에서 주문할 때 분명 15일 정도에 발송된다고 적혀있었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발송이 시작되었더라구요. 감동! 

 

그리고 후기나 Q&A에서 문제 있는 제품에 대한 글이 많아서 내심 빨리 온게 좋으면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자있는 트위스트 마운틴 제품이 온 것이 아닌가 염려가 된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포장 깨끗, 제품 자체도 문제 없고 이제는 제가 잘 타주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ㅁ ㅓ쓱..

 

 

 

 

제품이 일직선상으로 움직이는 만원 정도 저렴한 제품, 그리고 제가 구매한 트위스트 제품 요렇게 두 유형으로 나뉘어 지더라구요. 스테퍼, 스텝퍼로 여러 차례 검색해가면서 후기를 검색해 본 결과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트위스트 제품을 추천하기에 바로 구매했지요. 저도 지금 살도 찌고 운동도 안한지 꽤 되어 근육도 없구요. 무릎에 무리가 가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트위스트를 구매했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홈트를 집에서 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아랫집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층간소음이 염려되지요. 저는 강아지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은 디팡 매트를 깔아두었는데, 스텝퍼를 하기 전에 주방에 있는 매트 한 장을 더 깔고 합니다. 스텝퍼 하는 영상에 보면 끽끽 대는 소리가 자체적으로도 나던데 제가 사용해 본 이 제품은 특별히 소음이 있진 않았어요.

 

다만 움직임으로 인해 내가 느끼지 못하는 진동이나 소음이 아랫층 느껴질까봐 최대한 매트 두꺼운 것들로 여러겹 겹쳐 깔고 있습니다. 멜킨에서 판매할 때에도 매트를 따로 판매하시던데 저는 요가매트도 두껍게 있고, 여러모로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해보자 싶어서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품 아래 쪽에 레버를 돌려주면 스텝퍼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높여줄수록 움직임이 커지게 되고, 소모되는 에너지와 칼로리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고로 더 힘들어지죠. 저는 처음에 너무 쉬운 거 아닐까? 싶었는데 유튜브에서 스테퍼 활용한 운동들 찾아보고 따라서 하니 엉덩이랑 허벅지가 당기더라구요. 

 

아무래도 한 회에 15분 이상하면 너무 움직임이 스무스해진다고 해야할까요? 스텝퍼 자체적으로 부드러워지면서 운동이 덜 되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15분 열심히 하고, 10분 정도 쉬고, 다시 15분 하고 이런식으로 인터벌 하도록 추천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초급자이니 유튜브 영상들 하나씩 따라해보고 있답니다. 

 

그런데 정말 30분 정도 타주면 땀이 뻘뻘나고 옷이 다 젖더라구요. 쉽게 볼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뒤에 쿵쿵 대게 타면 안되니 균형도 잘 맞춰줘야 하구요! 아령있으니 팔 까지 움직이고 운동하면서 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저는 잘 맞는 것 같아요. 아이패드로 앞쪽에 영상 틀어놓고 타니까 시간도 빨리 가고 걷기를 좋아하니 어렵지도 않고 지겹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스텝퍼가 계단운동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극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실제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훨씬 자극이 많이 됩니다! 두 가지를 병행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다이어트의 목적도 있지만, 사실 그게 더 크다고도 할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구매한 제품 열심히 활용해 볼 계획이랍니다.

 

 

 

 

칼로리, 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고 저는 오피스텔에서 자취중인지라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제품인 것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이전에 바이크는 마찬가지로 활용도 높긴 했지만, 공간을 너무 차지하다보니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이건 책상이나 식탁 아래에 보관해도 될 정도로 컴팩트(???)하고, 무게가 심각하게 무겁지 않아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로 이동시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튜빙밴드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아령이랑 스트레칭 밴드 등이 이미 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스텝퍼 운동에 조금씩 적응하고 나면 팔도 활용해보려고 해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배송도 빠르고,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은 타줘야 운동이 될 것 같긴 하지만요.

 

 

 

 

 

움직이는 영상 함께 첨부해볼게요. 옆에서 찍어서 그런가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긴한데 재미있습니다. 영상보면 춤처럼 마치 스피닝을 연상시키듯 재미있게 타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도 얼른 고수가 되어 즐기면서 스텝퍼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에 힘을 잔뜩 주고, 뒷꿈치로 밀라는데 아직 적응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홈트를 위해 스텝퍼 구매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멜킨의 트위스트 프로 마운틴 추천드립니다~ 참 몇일간 30분씩 타보았는데 무릎에 무리가 간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고진 제품도 유명하던데 얘가 만원 이만원 정도 더 저렴한 편이에요. 여러가지 비교해보고 구매하세요. 저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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