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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두부

울리 강아지 구명조끼 :: 애견 수영장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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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강아지운동장이나 애견카페 찾아가면 대체로 수영장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수건은 챙겨가지만 두부는 저를 닮아서인지 물에 뜨지 못하고 아래로 바로 쑥 가라앉아요. 처음에는 강아지들 무조건 물에 들어가면 수영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 아이도 있더라구요 

 

같이 들어가서 배 쪽을 잡아주면 그런저럭 하는데, 매번 제가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왕이면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구매해서 다녀야지 싶었어요! 사실은 솔티핫티에서 이번에 나온 수박 수영복+구명조끼가 너무 귀여워서 인스타에서 보자마자 반했거든요! 그걸 보고 올 여름은 반드시 수영을 시키리라 마음 먹었는데, 이게 왠걸 거의 7만원이 되는 가격에 부담스러워서 구매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귀엽고 저렴한 울리 구명조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만원대에요~ 저는 저 가격에서 쿠폰으로 할인받아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굳이 수영 안 시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슬개골을 유전병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나중에 혹여나 나이들어 수술과 재활을 생각해도, 수영은 시켜주고 싶었어요! 워낙 더위도 많이 타는 탓에 여름에 애견카페 가면 야외에서 놀다가 헥헥대고 들어오는 게 안쓰럽기두 했구요. 보통 애견카페들 실내는 좁으니까요..

 

더운 날은 수영하고 야외에서 뛰어다니면 자동으로 털이 마르더라구요~ 굳이 드라이 하지 않아도. 여튼 열심히 수영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하면서 사이즈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과거에는 4키로 대라 고민없이 M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요즘에는 SM도 맞는 탓에 M으로 하면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후기를 봐도 종잡을 수가 없고 부력재때문에 겉에 부피가 커졌기 때문에 기성복과 사이즈 맞추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M사이즈 3키로대 아이들 입은 걸 보니 크더라도 벨트를 조여주면 될 것 같아 선택했어요. 작으면 아예 들어가지 않을테니 ㅎㅎ 결과적으로는 조금 애매하긴한데 그럭저럭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조끼 안쪽은 이렇게 매쉬로 되어있어요~ 무게는 크게 무겁진 않아요. 겉의 무늬가 너무 귀엽습니당.  그리고 등에 강아지를 잡고 들어줄 수 있도록 되어있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에 나왔던 조끼들은 요런 부분이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하네스 고리가 달려있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 혹시나 계곡이나 바다에서 물놀이 하게 되면 리드줄 끼고 제가 잡고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층 더 안전한! 

 

 

 

 

허리쪽과 목쪽에 위치한 벨트를 모두 최대한 줄인 채로 입혀보앗어요. 찍찍이도 있고, 다행히 두부한테 맞게 조절은 되더라구요~ 길이가 너무 긴 것 같아 아쉽긴해요. 두부는 말티 친구들 중에서도 등길이가 긴 편인데 꼬리까지 닿는 걸보니 사이즈가 애매하긴해요. S와 M 사이에 사이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일상복으로 입는 것이 아니고 물놀이할때 특수하게 입히는 것이라 특별히 교환이나 반품은 하지 않고 쓰려고 해요~ 아마 이르면 금요일, 늦으면 다음주 월요일에는 두부와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대됩니다~ 본격적인 물놀이 해본 뒤에 후기 한번 더 남겨볼게요,

 

저렴하고 귀여운 강아지 구명조끼 찾으신다면 울리 제품 추천해요~ 개인적으로 기본티셔츠나 방석도 가격대비 질이 좋아서 애용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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