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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두부

경기광주 애견동반 식당 / 카페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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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한산성에 있는 시골집에 다녀왔어요. 전참시에서 이영자님이 다녀오신 곳으로 유명한데 오리로스 맛있게 구워서 폭식하고 근처에 갈만한 애견카페를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골집 리뷰는 나중에 추가로 올려볼게요.

 

경기광주애견카페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남한산성에서도 바로 가까운 곳이 있었으나, 실내에서는 무조건 기저귀를 착용해야하고 눈치보며 있어야 한다는 리뷰가 여럿있어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곤지암 쪽에 위치한 카페수리를 다녀왔어요. 남한산성에서 약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같은 경기도 광주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에요. 

 

그리고 좁은 산길(?)을 엄청 굽이굽이 올라가야하는지라 운전에 미숙한 분들은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워낙 주말에 날씨가 더웠던지라 야외에 오랜 시간 있지는 못했어요! 때문에 사진도 모두 찍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실내는 에어컨 켜두셨는데 무지 시원했어요. 야외운동장은 인조잔디있는 곳도 있고, 수풀 우거진 곳도 있고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수영장도 있답니다. 두부는 미용하고 바로 간 것이기 때문에 차마 수영까지 시키진 못했습니다.

 

수건 챙겨가시거나 날 뜨거우면 수영하고 바로 건조될 것 같습니다. 야외도 넓다보니 아이들도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방방 뛰어다니더라구요. 그런 모습 보면 너무 행복해요 ~ 브런치메뉴도 있고, 파스타나 리조또도 있어요. 숙박이 가능하기도 하고 바베큐파티도 된다고 해요~ 날씨가 조금이라도 시원했다면 이용해 볼 용의가 있었으나 워낙 저를 비롯한 지인들 모두 열이 많아서 음료 시키고 거의 실내에 있었어요!

 

대형견 친구들은 없었는데요! 따로 운동장이 구분되어 있진 않았고, 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방문하시기 전에 정확한 부분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아가들도 있는 것을 보니 노키즈존은 확실히 아니에요! 그런데 역시나 아이들있으면 강아지 마음대로 만지려는 행동을 해서 대신 제지시키기도 하였답니다. 강아지들은 갑자기 몸이나 얼굴 쪽으로 손을 가져다대면 입질을 하거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어린 아이들 데리고오신 보호자 분들은 꼭 그 부분 주의해서 케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중에 사고나면 견주는 죄인이 되고, 아이들도 상처입을 수 있으니까요~

 

 

 

 

지인이 리조또랑 파스타가 맛있다고 알려주셨는데 시골집에서 워낙 배부르게 먹고간지라 따로 식사 메뉴를 시키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시원하게 실내에서 커피마시고 잠깐잠깐 나와서 아이들 야외에서 뛰어노는 것 보니 너무 좋았답니다. 

 

풍경도 좋고, 이용객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더 편하고 쉽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뒷쪽에 숙박 가능한 곳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내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용하게 쉬면서 아이들과 시간 보내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료는 1인당 하나씩 시켜주시면 될 것 같구요~ 강아지는 1견당 5천원씩 입장료를 받아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바베큐도 있고요~ 와인이나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술을 즐기는 사람도 없고, 다들 운전하는지라 음주는 하지 못했어요. 

 

시원하게 맥주 마시면서 야외에서 아이들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하시면 이렇게 보이는 데스크(?)에서 주문부터 하셔야하구요. 이 맞은편으로 바로 실내 룸이 있어요. 아직 저는 진드기에 대한 공포증이 남아있는지라 인조잔디 아닌 곳에는 진드기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애기들 붙어온 것 없는 것보니 따로 방역도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근방의 애견카페 중에는 더러 방역을 하지 않는 것을 홍보하시는 곳도 계시더라구요. 방역 자체가 아이들에게 유해할 수 있다고. 관점의 차이이겠지만 진드기에 물려보고 살을 자르고 꼬매는 시술에 바베시아 감염증에 대한 공포까지 한달동안 안고 있었던 저로써는 꼭 방역하는 곳만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기가 바로 실내룸이에요~ 밖은 무지 더운에 이 곳은 굉장히 시원합니다. 저희와 같이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도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실 거리가 가깝지 않고, 가는 길이 험난하여 다음에 재방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나름 만족스러웠던 애견카페였어요. 숙박이랑 식사도 가능하니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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