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마켓컬리 추천상품 :: 세미원 마라탕면 재구매 후기

마켓컬리 새벽배송 주문

세미원 마라탕면

 

700g (1~2인분) / 6,210원

 

 

 

 

저는 마켓컬리를 애용합니다. 1인가구이기 때문에 마트에서 다량으로 장을 보고 오면, 남아서 버리는 것들이 참 많아요. 매일 한끼 이상은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챙겨먹는 편입니다. 특히 아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미리 저녁에 요리 해놓고 아침에 데워먹는 식으로 떼우곤 합니다. 매일같이 식사를 하는데, 그렇다고 많은 양을 한꺼번에 조리하게 되면 남겨 버리는 양이 많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귀차니즘 발동으로 매일같이 마트 가기에는 제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주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살기 좋은 세상, 쿠팡과 마켓컬리만 이용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문 앞에 놓여진 신선한 식재료 만나볼 수 있습니다. ㅎㅎ 초반에는 연어나 빵과 같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 위주로 주문했는데요. 요즘에는 특식 주문에 재미가 들렸습니다. 만족도가 높은 상품은 제품군 다양해도 꾸준히 시켜먹게 됩니다. 세미원 마라탕면이 바로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마라탕은 사실 접하기 시작한지 몇달 되지 않았는데요. 식당가서 먹어본 후로 반해버려서 종종 집에서 이런 제품들을 구매해서 해먹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시켜 본 제품 중에서는 세미원 제품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조리 방법 자체가 간단하고, 내용물이 푸짐해서 한 세트 구매하면 두 끼로 나눠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당연히 맛도 있으니 계속해서 재구매 하고 있겠죠 ~ :) 

 

 

 

 

봉투를 개봉하면 내용물 보이는 바와 같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면과 육수가 담겨있어요. 청경채와 대파, 푸주, 피쉬볼, 건두부 등 다양한 내용무링 육수와 함께 냉동된 채로 배송됩니다. 

 

따라서 하나하나 야채 다듬고 손질하고 씻어낼 준비가 없어요. 중탕으로 육수 해동시켜 면과 함께 끓이면 모든 조리가 끝납니다. 사실 이렇게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혹은 내용물이 부실해서 가격에 비해 푸짐하단 생각 안들기도 하는데요. 세미원 마라탕면은 그런 면에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배민으로 마라탕 주문하려 하니 1~2만원 훌쩍 넘더라구요. 혼자 시켜먹자니 너무 많은 양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두끼로 나누어서 먹을 수 있는데 약 7천원이 되지 않으니 저렴하게 특식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저께 고구마와 다른 식품들과 함께 이 제품 주문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주말 특식으로 조리해 먹었습니다. 칼로리는 생각보다 많이 높진 않은 것 같아요(?) 

 

나트륨 장난아니군요. 그렇지만 칼로리에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된... 

 

 

 

 

봉지에 나와있는 조리 방법에는 육수를 중탕하여 해동시키고, 면을 따로 끓여 육수 위에 부어 먹으라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에 국물 속 나트륨이 진하게 베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면이 육수와 따로 노는 것은 불호에요. 

 

그렇기 때문에 조리방법을 약간 달리합니다. 큰 냄비에 물 끓여 육수를 해동시켜주고, 작은 냄비에 개봉하여 옮깁니다. 그리고 면을 먹을 만큼으로 소분하여 넣고 함께 끓입니다. 육수가 조금 쫄아 짜게 느껴진다면 물 조금 첨가하여 끓여줍니다. ㅎㅎ 

 

 

 

 

제가 소개한 방법으로 조리하면 면과 육수가 함께 어우러져요. 면에도 육수가 스며들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건두부와 고기, 청경채, 피쉬볼까지 아주 푸짐한 마라탕면 1인분 완성되었어요. 

 

육수가 사골 베이스이기 때문에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느끼할 수 있는데 역시나 파김치를 곁들이면 걱정 사라져요 :) 

만능 파김치입니다. ㅎㅎ 

 

 

 

 

피쉬볼도 오동통, 제가 좋아하는 건두부도 실하고 많이 들어있습니다. 면도 쫀득하고 맛있어요. 한 끼에 대략 3~4천원 들여 특식 맛볼 수 있으니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외식을 즐겨하지 않는데요. 지출이 많아지고, 실패하는 경우에는 후회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돈을 모아야 하는 자취생의 입장으로,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지출이 많은지라 가급적이면 식비 줄여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마켓컬리는 4만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배송인데 가끔 2만원 이상 주문해도 무료로 배송해주는 쿠폰을 보내주기도 하고, 4만원 주문시 5천원 할인 되는 쿠폰을 주기도 합니다. 쿠폰과 적립금, 그리고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절히 활용하면 마트와 비교해도 더 저렴하게 새벽배송 받아볼 수 있어요 :) 

 

사실 두부의 간식과 사료를 주문하면서 사용 빈도가 더 늘게 되었어요. 앞으로 마켓컬리 입점 제품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집에서 먹는 마라탕면, 어디서 주문할지 고민이시라면 세미원 제품 당당하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