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내돈내산 솔직후기
- 주소: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1층
- 영업시간: 매일 오전9시 ~ 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8시
- 전화번호: 031-601-7451
*평일 디너는 네이버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기 의자가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하여 판교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브런치로 가면 가성비도, 분위기도 더 좋았으려나 싶은데 저희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이 곳을 방문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일행 중 아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아(아기)의자가 구비되어 있다고 하고, 아기랑 방문해서 식사하기 좋다는 후기들이 많아 이 곳으로 모임 장소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평일에도 사람이 몰리는 시간 대에는 1~2시간 웨이팅이 있는 모양이니 이 부분 감안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다행히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여유로워서 대기는 없었습니다. 확실히 저희와 같은 이유때문인지 아기를 동반한 팀이 많았습니다.
사실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도 판교테크원타워 건물 내에 다른 식당이나 카페 들이 있고, 중앙에도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그리 힘들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탑텐 등 쇼핑으로 시간을 때울 곳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번은 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려볼게요.
판교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 디너 메뉴판
런치와 디너 메뉴판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걸치는 시간대에 방문하여 비교적 저렴한 런치 메뉴로 1차 주문을 하였습니다. 판교 브런치 카페와 비교해서 가격대는 비슷한 느낌입니다.
저희는 미트러버스 오믈렛과 스파이시 감자 칠리 해쉬를 주문하였습니다. 해쉬메뉴를 주문하면 팬케이크 3장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한번에 즐겨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성인 4명, 아기 1명 방문하여 주문하고 먹다보니 부족해서 추후에 피자도 한판 추가했습니다.
판교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를 비추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직원들의 응대부분인데요. 불친절하시진 않은데, 정말 저희가 마주한 모든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일하기 싫어하시는 느낌입니다. 표정부터 말투까지.. 😭 전체적으로 다 의욕없이 한숨 푹푹쉬는 느낌.
메뉴 주문하기 위해 불러도 대꾸도 하지 않으시고, 왜 불렀냐는 느낌으로 응대하시는데 정말. 가격대가 저렴하거나 뭐 어디 노포도 아니고 명색이 판교에서 브런치가게로 유명한 곳이라기에 왔는데 가격대비 음식은 둘째치고 서비스가 형편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불친절하셨다면 정식으로 컴플레인을 걸었겠지만, 그냥 메뉴 주문해도 한숨 푹쉬고 네- 하는 느낌. 일하기 싫은 짜증이 모든 직원분들 얼굴에서 보여서 음식은 맛있게 먹어도 여길 두번 다시 오진 말아야겠다 생각 뿐이었습니다.
일행들 다 같은 느낌을 받고 뭐지.. 싶었는데 와중에 친구가 만들어 온 정성가득 소금빵 ❤ 받고 기분 다시 좋아지구요
판교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에서 먹은 음식들, 맛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브런치 카페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성의없는 응대와 일하기 싫어하는 직원분들의 그 무기력한 분위기에 이 공간에 오래 있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나오면서도 도대체 여길 웨이팅해서 오는 이유가 뭐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는.. 😭 제가 방문했던 때에만 직원분들 분위기가 그랬던걸까요. 다른 후기들보면 칭찬일색이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 한두분도 아니고 마주하는 모든 직원분들이 같은 텐션이었던 건 뭔가 조직 분위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이 구성에 피자를 더해서 10만원 조금 더 넘는 금액이 나왔는데요. 비싸다면 비싸고 적정하다면 적정한 가격이겠지만, 저는 같은 값을 지불하고 이 곳에서 다시 식사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더라구요. 인테리어나 컨셉, 음식은 마음에 들었지만 응대는 많이 달라져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교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에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https://tofu-unni.tistory.com/412
https://tofu-unni.tistory.com/733
https://tofu-unni.tistory.com/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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