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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서울숲역 아기동반 건강한 한식맛집 / 소녀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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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역 아기동반해도 편안한

건강한 한식맛집 소녀방앗간

 

  •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5길 9-16 1층 *서울숲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 전화번호: 0507-1348-0781

 

*매년 추석, 새해 명절 3일, 신정 휴무라고 합니다.

*단체 방문시 예약은 미리 문의하시고, 일반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웨이팅 있을 수 있습니다.

**저염식 건강밥상이라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 서울숲, 성수를 다녀왔습니다. 대만에서 한국에 잠시 놀러온 동생가족들과 조카인 아기 하윤이와 함께 갈만한 식당을 찾아보았는데요. 대만에 있다와서 한식이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숲, 성수동은 핫플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감각적인 브런치, 양식, 아시안 요리, 카페 등은 많은데 정갈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집은 맛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하게 된 소녀방앗간인데요. 

 

 

저희는 평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들어가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웨이팅이 있으면 다른 곳 찾아보아야하나 걱정했는데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 

 

 

 

 

 

 

소녀방앗간은 서울숲역점 외에도 고속터미널점, 디큐브시티점, 용산아이파크몰점, 이화여대점, 인천 이마트 연수점 등이 있습니다. 청정지역의 장인들이 정성들여 수확한 햇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한끼를 요리한다고 하는데요. 

 

 

산나물밥, 수육, 제육볶음, 우렁된장찌개, 장아찌불고기밥 등 익숙한 집밥 메뉴들의 향연입니다. 동생은 딱 이런 정갈한 한식이 너무 먹고싶었다고 해요. 그러고보니 저도 성수나 서울숲 주변 오면 늘 핫한 브런치와 카페만 찾았던 것 같은데 한식이라니 오히려 더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내부 들어서니 어른들도 많이 식사하고 계셨어요. 부모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한끼 하시기에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어른들 모시고 갈만한 식당들이 이런 핫플 근처에는 잘 없거든요...

 

 

 

 

 

 

각종 장과 들기름, 참기름, 김부각 등은 판매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기의자 보이시죠?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동생가족들과 아기와 함께 다니다보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아기의자가 있는 식당도 많이 없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유모차 타고 이동하기가 얼마나 불편한지...

 

 

그래도 출산률 문제가 대두되고 워낙 아기들이 많이 없다보니 보는 분들마다 예뻐해주시긴 했는데 전체적인 시스템이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기의자까지 구비해주신 소녀방앗간은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구요.

 

 

 

 

 

 

식사 메뉴는 위 내용들 참고해주세요. 죽 메뉴도 있구요. 비빔밥, 찌개류도 있어서 한식 중에서도 꽤나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답니다. 또, 요즘 백종원님이 나오시는 장사천재 백사장 프로그램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쟁반 하나에 반찬과 밥이 정갈하게 담겨나오는 걸 보고 먹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소녀방앗간도 한식의 특색 살려 한 상에 깔끔하게 나와 보기 좋았습니다. 구성 자체도 좋았구요. 주문은 테이블에서 티오더로 바로 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답니다. 너무 편리한 세상~ 

 

 

 

 

 

 

저는 우렁된장찌개, 동생은 장아찌불고기밥, 제부는 고축가루제육볶음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저희는 방문해서 식사하기까지 한식을 먹는다고만 생각했지 저염식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식집이라고만 생각했었답니다.

 

 

아래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제부는 영 간이 심심한 모양이더라구요. 저랑 동생은 건강한 한식 느낌이라 너무 좋았는데 제부는 약간 아쉬워하는 느낌? 간 쎄게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매장 내부도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고요. 점심시간 피크를 넘겨 도착해서 여유롭게 들어와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아기 유모차에서 있다가 이유식 먹일겸 아기의자로 앉혔구요. 

 

 

이유식은 전자레인지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점을 미리 찾아보고 가서 따뜻하게 유지해갔고, 날도 쌀쌀하지 않아 크게 문제되지 않았어요. 전자레인지 없으니 아기랑 함께 가시는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래요!

 

 

 

 

 

 

제부가 주문한 소녀방앗간의 제육볶음. 산나물밥으로 나오구요. 미나리무침, 버섯볶음, 김부각(+새콤한 소스), 무말랭이랑 젓갈, 깍두기, 된장국 구성입니다. 구성을 생각하면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져요 ~ 요즘 나가서 한 끼 식사 하려면 만원은 저렴하고 만오천원 정도 나가지 않나요? 

 

 

외식을 잘 하지 않으려는 1인이지만,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니란 것쯤은 잘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구성으로 만원 초반대의 가격이니 저렴하다고 느낄만하잖아요 ~ 

 

 

 

 

 

 

제가 주문한 우렁된장찌개에요. 찬 구성은 동일하고, 계란찜이 보입니다. 왼쪽에 뚜껑 덮여 있는 것은 동일하게 산나물밥이랍니다. 나물도 좋아하고 건강식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흠잡을 곳 없는 구성이었어요.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김부각은 정말 바삭바삭하고, 곁들여 나온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잘 어울렸습니다.

 

 

 

 

 

 

동생이 주문한 장아찌불고기밥. 외국사람인 제부는 이게 가장 맛있었다고 해요. 불고기는 실패하지 않는 메뉴니까요 ~ 제육이랑 된장찌개를 비롯해 모든 반찬들이 다 저염식이여서 간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푸짐한 소녀방앗간에서의 한상. 점심으로 한끼 뚝딱.. 부족함이 없었어요. 저는 찬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된장도 너무 짜지 않고 구수하고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서 아주 맛있었어요.

 

 

 

 

 

 

비교적 좋은 가격대로 배부르고 건강한 한식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기의자에 앉은 우리 하윤이는 이유식 냠냠.. 

 

 

서울숲역에서 여유롭게 한식으로 식사하고 싶으시다면 식사시간 피크대를 넘겨 소녀방앗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저염식이라 특히 어른들, 엄마랑 함께 가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식재료도 판매하고 계시니 관심있으시면 쇼핑도 고고-

 

 

서울숲역에서도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 저희는 맛있게 점심식사하고 서울숲 산책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답니다. 주변에 이쁜 카페들도 많으니 소화시킬겸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https://tofu-unni.tistory.com/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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