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이 출시되는
성수 소프트바
-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54 1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소진시 조기마감, 임시 휴무일은 네이버로 확인하세요.
밥까지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겸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왜 디저트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것일까요. 지나가는 사람들 손에 쥐어진 소프트 아이스크림 보는 순간 뭐지?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길을 걷다 발견한 성수 소프트바 매장. 밖에 붙여져있는 포스터에 눈과 마음 모두 사로잡혔지 뭐에요.. 초코에 환장하는 저와 동생은 일단 너무 진해보이는 초코 아이스크림에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매장 안으로..
홀린듯 들어가게되는 딥 초콜렛 아이스크림 포스터 되시겠습니다. 색감 진짜 잘 뽑으신듯요. 초코덕후는 보자마자 눈이 휙휙 돌아감.. 리뷰를 찾아보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습니다. 일단 매장으로 들어가고 봅니다.
소프트바는 이미 만석. 평일인데도 이렇게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니.. 😂 그래도 연차내어 평일 성수 나들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주말에는 더 미어터지니까요.
소프트바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카페에요. 그래서 새로움에서 느끼는 호기심 때문에 방문하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해요.
일단 아이스크림의 가격들 보시겠습니다. 소프트바에서는 매달 새로운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2023년 5월 방문했으니 이 때의 기준으로 작성해볼게요. 가장 기본인 우유생크림 아이스크림은 4,300원. 저와 동생이 먹은 딥초콜렛은 4,600원입니다.
사실 초코가 진할 것 같아 눈이 돌아간 상태였기에 다른 종류는 보이지도 않았는데요. 레몬딜그릭, 체리그릭은 쉽게 맛볼 수 있는 맛이 아니어서 먹어볼걸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것을 경험해보면 좋잖아요~? 초코는 사실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요. 비록 하늘 아래 같은 초코맛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소프트바는 신상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꽉꽉 들어차서 저희는 내부에서 먹진 못했구요. 외부에 있는 벤치에서 도란도란 먹었답니다. 주문하고도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대기가 있었어요. 밖에서 기다리다 안에서 번호 불러주시면 받아올 수 있습니다.
사실 소프트아이스크림 요즘 흔하게 볼 순 없지만 가격대가 생각보다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어요. 얼마나 진한 초코 풍미를 느낄 수 있으려나~
우선 딥초콜렛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보시죠. 콘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 그리고 그 위에 초코 가루가 더 뿌려져 있었답니다. 초코덕후의 마음은 선덕선덕
흠.. 개인적으로 홀린듯 들어가서 고민할 찰나도 없이 초코 아이스크림 업어왔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평소에 맛볼 수 있는 초코맛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답니다. 때문에 4,6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
차라리 일반적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레몬딜, 체리 등 차별화된 맛을 먹어봤으면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 듯 한데 요즘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한들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에 5천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커피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을만한 곳도 아니어서.. 제가 생각했던 아~주 진한 초코맛도 아니었어요. 신상카페이니 좋은 내용으로 후기 작성하고 싶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다른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조금 다른 것이 있었다면 콘 안쪽에 시리얼같은 것들이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씹히는 맛이 있었어요. 이게 차별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혹시나 성수 소프트바에 들려 아이스크림 드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특별한 맛을 선택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딥초콜렛 2개에 만원 정도 지출이 있었는데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내부 인테리어나 포스터 디자인 등 여러가지 신경쓰신 부분은 좋았어요! 다만, 앉아서 쉬면서 이야기하거나 시간 보낼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아이스크림 거의 테이크 아웃으로 가지고 나와야 하는데 저는 조금 부담스러웠던 것..
성수 신상카페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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