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쿨매트 여름 방석 / 울리 체크 필로우 옐로우

강아지 쿨매트 여름 방석 추천

울리 체크 필로우 옐로우 L사이즈

 

가격 27,900원 (현재 물량 완판으로 예약 판매 중이라고 함)

 

 

*사용견: 말티즈 4kg

 

 

 

 

 

저는 열이 많은 여자라 여름이 제일 괴롭습니다. 두부는 제 딸이라(?) 열 많은 것도 닮아 여름이면 헥헥-거리고, 아이스팩 없이는 외출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에 정말 괴로운 1인 1견이랍니다. 특히 강아지들은 체온이 사람보다 높다고 하잖아요? 두부는 정말 뜨끈뜨끈.. 

 

 

저도 열이 많은지라 그 고통을 알기에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는 편입니다. 

 

 

에어컨, 선풍기 가동은 물론이고 외출할 때에는 무거울지언정 아이스팩 2개는 꼭 들고 나가요! 파우치에 담아 냉기를 보존시켜주기 위함입니다. 여하튼 올여름도 벌써부터 무덥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여름 방석을 새로 구매해보았습니다.

 

 

 

 

 

 

두부는 집, 방석을 벌써 몇개나 해먹었는지 모르겠어요. 담요, 천 등을 물어뜯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오래 쓰질 못합니다. 사실 강아지 방석들 저렴하면 세탁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고요. 솜이 뭉쳐서 결국에는 오래 쓰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어떻게보면 두부야말로 진정한 다주택자가 아닐까.. 여하튼 이번 여름 맞이를 위해 새로운 방석을 구매하기 위해 저만의 조건 몇개를 세워보았지요.

 

 

강아지 여름방석 & 쿨매트 구매조건

1. 시원한 촉감, 질감이어야 한다.
2.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
3. 크기가 충분해서 이리저리 누워도 여유로워야 한다.
4. 솜이 뭉치지 않고, 이왕이면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5. 세탁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울리 체크 필로우 옐로우입니다. 저는 이왕이면 방석과 집은 큰 제품을 좋아합니다. 여유롭게 누울 수 있어야 제 맘도 편하더라구요. 구매하고 1차로 수령하였는데, 배송까지 일주일가량 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지금은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예약 판매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제가 구매한 옐로우 외에도 민트 컬러가 있는데요. 공주이기도 하고, 옐로우가 두부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옐로우로 구매해보았습니다. 

 

 

배송 받아보자마자 두부는 너무 좋아하고, 바로 자리 잡고 눕더라구요. 오늘 하루종일 외부에서 더워했어서 안쓰러웠는데, 시원한지 편히 누워서 쉬고 자기 냄새 묻히는 걸 보니 흐뭇했습니다.

 

 

 

 

 

 

이번 울리 체크 필로우 여름방석은 중간에 바느질 처리가 되어 있어서 솜이 한 쪽으로 뭉치지 않는답니다. 세탁은 중성 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해달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또, 좋은 점은 아래에 미끄럼방지처리가 되어 있어서 바닥에 놓았을 때 강아지들이 올라가고 내려올 때 미끄럽지 않습니다. 고로 고정된 자리에서 쉴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부는 방석, 이동가방에서도 머리나 턱을 베개에 올려놓듯 괴고 있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 여름방석도 대성공인것은 ㄱ자 필로우에 바로 머리를 올려놓고 눕는 것 때문입니다. 후훗

 

 

너무 귀엽기도 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사진에는 뒤집어 누워있지만 턱을 괴고 쉬기도 하더라구요.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해 줄 수 있는 쿨링 원단이라고 적혀 있는데 제가 만져보아도 매끄럽고요. 사진보다는 조금 더 번쩍번쩍하는 재질이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막상 두부가 위에 올라가서 쉬는 모습 보니 시원한가보다 싶어요. 제가 직접 만져보아도 재질 자체가 시원하구요. 

 

 

 

 

 

 

전체적인 마감이나 디자인, 성능 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더군다나 크기가 넉넉한데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죠. 요즘 강아지 제품들 사실 부르는 게 값인 것 마냥 너무 프리미엄 붙여 판매하는 곳들 많은데 울리는 옷이나 방석 등 제품들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요. 

 

 

울리의 이번 여름방석 쿨링 원단은 냉감 소재로 사람의 이불과 침구에도 많이 사용되는 재질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가격대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여름 방석 위에 쿨매트까지 올려 사용하면 더 시원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집에 대리석 매트도 있고, 기존에 이용하던 아이스팩 매트 등이 있어 쿨매트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여름을 맞이하면서 이런 저런 용품들 준비하고 계시다면 쿨매트 하나 같이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굳이 집에서뿐만이 아니라 외출할 때에도 은근 사용하기 편하거든요! 반려동물은 마음+지갑으로 키운다는 것이 정말 맞는 말...

 

 

 

 

 

 

두부는 울리 체크 필로우 받자마자 저렇게 자기 냄새 묻히듯 비비고 발로 파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뜯어지지 않고 나름 튼튼하게 버텨주더라고요. 과연 올 여름 내에 빵꾸가 나지 않을지 염려되긴 하지만 믿어보렵니다. 

 

 

 

 

 

 

잘 이용하는 것만큼 견주 입장에서 뿌듯한 일이 없죠~ 올 여름도 보나마나 더울 것이고 저나 두부처럼 열 많은 사람과 강아지들 고생할 것이 분명한데요.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집에서 쉴 수 있도록 투자해보면 어떨까요 ~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방석 구매 굉장히 만족스러워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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