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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여행 / 반미가 맛있는 한시장 앞 해피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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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나홀로 돌아다닌 첫번째 날
첫번째 일정.
반미가 맛있다고 유명한 한시장 앞 해피브레드

*구글맵 > 반미 해피 브래드
영업시간 매일 오전8시 30분 - 오후 9시 30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가능하다면 확인해보세요.





다낭공항에 도착 후, 공항 바로 앞 환전소에서 눈탱이맞고 빠르게 환전한 후. 그랩 승강장에서 또 한번 눈탱이 맞을 뻔 하다가 이때부터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배가 고팠기에 (비엣젯이라 기내식 먹지 않았음) 바로 구글맵에 저장해두었던 해피브래드로 이동하였습니다.


버벅거리느라 vnd69,000을 지출하였습니다. 추후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아야겠습니다. 하여튼 해피브래드 바로 앞에서 정차하여 내린 후 들어갔습니다. 우선 비행기 내리자마자 더위에 압도되었는데, 가게 안 들어서자마자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 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경기도 다낭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 정말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마침 또 혼자 돌아다녀야 해서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것이 없었습니다.


1. 구글맵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
2. 그랩(택시)앱에 영어로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는 정도


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해 나홀로 배낭하나 짊어지고 돌아다녔음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짐을 보관해주는 곳들도 있으니, 가족단위 혹은 짐이 많으신 분들도 편리하게 다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해피브래드는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 가는 한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때문에 유명해진 것 같기도 해요. 저는 6일의 여행기간 동안 이곳만 두번을 방문했는데요. 혼자 방문했던 이른 아침에는 손님이 거의 저뿐이었던 것 같지만, 추후 점심시간 즈음 방문하니 완~전 한국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답니다.






각설하고,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직원분들이 메뉴도 궁금한 부분은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한국어로도 적혀있어서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계산할 돈만 있고, 정신만 똑바로 차린다면 주문 자체가 어렵진 않습니다. 저는 달콤 매콤 베트남 스타일 바비큐라고 적혀있는 상단 두번째 반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총 118,000VND을 계산하였습니다. 대략 한국돈으로 7천원이 되지 않아요.


제가 나홀로 베트남 다낭여행 첫날 먹은 첫 끼니입니다. 많이 배가 고프기도 했고, 오랜만에 베트남에 와서 먹는 반미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워낙 맛있다고 유명한 집이라고 알려진 해피브래드라서 기대가 더욱 컸는지도 몰라요.






재료들도 아주 신선합니다. 무엇보다 매장 내부가 아주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이 후에 한시장도 혼자 돌아다니고 캐리어까지 구매해서 혼자 질질 끌며 돌아다니는데 가뜩이나 열이 많아서 정말 죽을 것 같더라구요. 오전 혼자 돌아다니면서 카페만 5군데를 들렸으니 말 다했죠~


다낭 한시장 주변에 카페들 많은데, 은근 외부 창문과 문만 열어놓고 에어컨이 없거나 좁은 특정 구역만 틀어놓은 곳들이 있어서요.


시원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거기에 식사대용으로 먹을 반미까지 찾고 계시다면 해피브레드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시원했답니다. 식사 시간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자리가 많지 않은 것 같으니 이 부분 유의하시구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반미가 나왔습니다.우선 가격도 매우 만족스러웠고, 바로 조리해서 주는데 따끈한 반미 집어드니 감격에 겹더라구요. 혼자 인천공항에서 밤샘하고 지쳐있었는데, 위로가 되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재료 넣고 빵 구워주는 시스템도 만족스러웠고요. 조리 공간이 모두 오픈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집 앞에 이렇게 반미 판매하는 브런치 가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아침 점심 사이 먹는 브런치 대용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반미 크기도 꽤 큰 편입니다. 서브웨이 15cm만큼 혹은 그 이상이 되는 것 같아요. 우선 빵 자체가 겉은 바삭하게 구워졌는데, 다 굽고 난 후에 직원분들이 버터를 한번씩 더 바르시더라구요. 그래서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빵 자체에서 느껴지는 향과 맛이 기대 이상이에요. 더군다나 내부에 들어있는 오이, 상추 등 야채도 아주 신선합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가격 대비 아주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왜 해피브래드 인기가 많고 한국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지 알 수 있었어요. 더군다나 한시장 바로 앞이라 위치도 좋았구요. 쇼핑하기 전후로 지친 몸 이끌고 식사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해피브래드 내부에 자리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아요. 테이블은 4개 가량 있고 밖을 내다보며 먹을 수 있는 바 형식의 자리도 있습니다. 저처럼 혼자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없다면 바에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더위를 감내할 수 있다면.. 외부에서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두번째 방문시에는 가족들과 먹기 위해 종류별로 포장해서 리조트로 가져왔는데요. 심지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날 먹어도 많이 딱딱하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내부는 신선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답니다.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겠지만, 혹여나 다음 끼니를 위해 다시 방문하기 애매하다면 포장해서 드셔도 크게 맛없어 지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일단 저 혼자 방문해서 먹어본 후 가족들에게 추천하여 다같이 먹기 위해 다시 한번 방문했을 정도로.. (고작 6일 있는 해외여행지에서요.) 개인적으로 입맛에 아주 딱 맞았습니다. 반미는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인데요. 진짜 신선하고 풍성한 재료 들어간 반미는 의외로 찾기 힘들잖아요.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미리 계획하고 여행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동생이 말해주었던 곳 중 제 루트에 잡히는 곳들 위주로 혼자 방문해보았는데 이곳이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출국을 위해 체크인하고 다낭 공항에서 적어보는… 다낭 반미 맛집인 해피브래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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