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맛집
마라샹궈 꿔바로우 마라탕
실패없는 곳
- 주소: 분당구 구미로 9번길 7 1층
- 영업시간: 화~일 오전10시 30분 - 오후 9시 30분 *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070-4647-1306
저녁메뉴를 고민하다가 방문하게 된 하오마라입니다. 한창 마라탕에 빠져 자주 먹을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줄였고요. 몇달만에 먹은 것 같아요. 마라탕도 좋지만 이 날은 볶음이 끌려 마라샹궈를 주문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마라와 꿔바로우의 궁합은 말 안해도 아시죠?
마라탕이랑 샹궈 모두 직접 재료를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무게에 따라 가격을 선정하는데요. 생각없이 담다보면 중국집 요리보다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래요.
마라탕(100g) 1,900원
마라향궈(100g) 3,000원
꿔바로우 15,000원
매운맛은 4단계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담백한맛, 순한맛, 매운맛, 엄청매운맛.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하였답니다. 마라탕집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며 위생문제가 불거지고 이슈화되었는데요. 하오마라는 처음에 생겼을 때부터 다녔지만 이물질이 나오거나 위생상 불편한 부분은 없었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편이고 주문하면 메뉴 준비가 빠르게 되다보니 저같이 성격 급한 사람들한테 딱인 곳이에요.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모두 다른 곳들과 비교해서 빠르게 준비가 되는 곳이랍니다. 조리공간이 밖에서도 훤히 보이기 때문에 신뢰도 상승.
다양한 재료들이 냉장보관되고 있는데요. 정갈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카운터 바로 앞이라 부족해지면 채워주시고 있을 건 다 있답니다. 버섯류, 야채, 꼬치, 고기, 햄, 떡, 각종 면 등등.. 정말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마라탕과 마라샹궈의 장점인 것 같아요.
사실 재료들 직접 구매하고 하이디라오 소스 구매해서 집에서 해먹으면 정말 싸게 먹을 수 있겠지만, 저처럼 1인 가구인 경우에는 종류별로 재료를 사는게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한번에 대량 준비해놓고 썩혀 버리면 사실 사먹으나 해먹으나 비슷해지는 경우도 발생한답니다. 😂
공기밥은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어요. 마라탕이나 샹궈 먹다보면 밥이 땡기거든요. 면을 넣긴하지만 한국인은 밥심이라며.. 단무지도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식사가 늦어져서 밥을 조금씩 떠다 샹궈랑 함께 먹었답니다. 은근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마라샹궈가 메인메뉴 반찬같은 역할을 해주거든요.
하오마라 마라향궈 ~ 몇 g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2만 2천원 정도 나오는 하네요? 저렴하진 않습니다. 소고기를 추가했구요. 각종 야챙와 분모자, 햄, 메추리알, 푸주 등을 추가했어요. 적당히 맵고 계속해서 입맛을 당기는 맛이랍니다.
중국에서 유학하고 대만에 살고있는 동생이 저에게 처음 마라샹궈를 만들어줬는데 먹어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중국음식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중국 여행에 갔을 때도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았는데 훠궈, 마라샹궈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양꼬치도.. (입에 맞는 게 더 많은 거 아니냐며..)
마라탕, 마라향궈 등에서 나는 특유의 향때문에 불호이신 분들 많은데 막상 드셔보시면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더라구요. 인 날 저와 방문한 친구도 그랬답니다. 향때문에 먹지 않더니 한번 먹어보곤 반한 것 같아요.
하오마라는 꿔바로우도 아주 맛있습니다. 식사시간대에는 매장에 손님들도 꽤 많고 앉아잇음 배달어플 주문도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오리역에서는 마라탕, 마라향궈 먹을 곳이 없어서 선택지가 없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의 음식점들과 비교해도 맛집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배달비를 많이 아까워하는데 집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집이 있어서 참 좋구요. 위생도 괜찮고 맛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리역 맛집 찾으신다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가 땡기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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