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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개롱역 가락동 맛집 / 화본담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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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역 갈만한 맛집

가락동에서 고기가 먹고싶다면

화본담 본점

 

  • 주소: 송파구 동남로20길 25 대원빌딩 (개롱역 3번출구에서 5분이내)
  • 영업시간: 화~금 오전11:30-오후10시 / 토~일 오후12시-오후10시
  • 전화번호: 02-430-3339

 

*월요일 정기휴무

평일은 오후3~5시 브레이크타임

주말은 오후3~4시 브레이크타임

 

 

 

 

 

 

주말에 송파쪽에 볼일이 있었답니다. 개롱역은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아파트단지 근처라 그런지 외식할만한 곳들이 좀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았어요. 이 날 미세먼지도 심했고 여러모로 고기가 땡겨서 맛있는 고깃집 찾다가 들리게 된 화본담 가락본점입니다.

 

 

사실 이 날 지갑을 두고와서 버스도 지하철도 타지 못하고 😂 카카오T 자전거로 분당부터.. 달렸답니다. 너무 고되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니 거의 반을 오고서야 지갑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지라.. ㅎ ㅏ하.. 고기도 얻어먹고 대중교통비도 얻어왔어요. 그래서 더 맛있었나?..

 

 

 

 

 

개롱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롱역 근처 부근이 번화가는 아닌 것 같아요. 동네 골목 느낌? 하지만 유동인구도 적지 않았고.. 처음 오는 동네라 어색했지만 일단 커보이는 고깃집을 찾아 들어간 것이랍니다. 동네 맛집 찾아보니 이 곳이 많이 뜬 것도 있었구요. 

 

 

저는 광고아니고 내돈내산이에요. 흑흑 😂 

 

 

 

 

 

 

요즘 티오더같은 제품들 너무 편한 것 같아요. 전에 다른 식당은 아예 결제까지 다 되더라구요. 더치페이 기능도 있어서 친구랑 갔을 때 넘 편했어요. 이 곳은 결제까진 아니고 주문이 티오더로 가능하답니다. 메뉴마다 사진이 다 없는 것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사진이랑 많이 다른 부분도 좀 아쉽고... 

 

 

저희는 우선 생오겹살을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생오겹살은 180g에 17,000원이에요. 요즘 외식하기가 물가가 너무 무섭습니다. 둘이 고기 좀 먹으려면 5~6만원 기본인 것 같아요. 사실 외식을 잘 하지 않는 저로썬.. 고기 먹고픈만큼 사다가 구워먹는게 젤 좋습니다. 

 

 

하지만 외식을 아예 하지 않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흑흑.. 고깃집은 이왕이면 반찬도 맛있고 사이드 메뉴도 맛있으면서 다양하고 고기 자체가 실하고(?) 신선하면 자주 가게되는 것 같아요. 

 

 

 

 

 

개롱역 화본담에서 기본찬은 이렇게 나오는데요. 콩나물, 김치, 파무침, 명이나물, 소스와 쌈장과 소금과 와사비, 무쌈, 쌈채소 등.. 개인적으로 찬은 그저그랬어요. 어느 고깃집을 가도 나오는 정도? 그렇다고 직접 매장에서 하시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데코까진 아니더라도 먹음직스럽게 보여야하는데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그정돈 아니죠? 

 

 

 

 

 

 

생오겹살 2인분, 360g입니다. 도톰하게 나와서 아주 좋았어요 ~ 고기 자체도 신선해보이고! 오랜만에 먹는 오겹살이라 더 먹음직스러워보였답니다.

 

 

 

 

 

 

화본담에서는 직원분들이 온도 재고 고기 올려주시고 굽고 잘라주세요 ~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던가 어떤 찬이랑 먹어라 등등 말씀해주시면 좋을 듯 한데 정말 고기만 굽고 떠나세요.. 그리고 주문해서 고기가 나왔을 때도 안내가 없어서 저희가 직접 구워야되나 두리번두리번

 

 

응대가 불친절하진 않았는데 안내가 조금 더 상세하게 이루어지면 손님 입장에서 편할 것 같아요.

 

 

 

 

 

 

 

맛있게 구워진 오겹살에 마늘도 다 구워서 쌈채소와 함께 먹었습니다. 고기 자체는 두껍고 잘 구워져서 아주 맛있었어요. 돼지 누린내도 나지 않고 씹는맛과 식욕을 돋구는 뽐새(?) 모두 일품이었습니다. 와사비 올려먹어도 맛있고 명이나물, 소금 뭐에 먹어도 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2인분만 먹자니 부족함이 느껴져 새롭게 주문할 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화본담 생등꽃살을 주문하였는데요. 저는 차돌박이처럼 얇게 나오는 줄 알고 초대리 10피스도 함께 주문했답니다. 올려서 먹을 생각이었어요 ! 

 

 

티오더에 나와있는 사진에서는 매우 얇게 찍혀서 차돌박이처럼 밥위에 올려먹어도 좋겠다 생각했기 때문이에용...

 

 

 

 

 

그런데 응?! 왜 이렇게 두껍지.. 😂 아래에 차돌박이도 있긴 했는데 사진도 없고 비슷하겠거니 하고 주문한거였거든요.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보였기 때문에.. 설명은 나와있지 않았고.. 허나 나온 모습을 보니.. 아쉽기 짝이 없음.. 

 

 

고기 내어주시고 굽기 시작하니 그제서야 차돌박이 초대리에 올려드시면 그게 정말 맛있다며.. 추천해주심.. 흑.. 그걸 왜 이제 말씀하시는거에요... 

 

 

티오더에라도 초대리는 차돌박이랑 먹으면 맛있다던가 매장 내에라도 뭔가 붙여놓으심 좋겠는 바램.. 저처럼 낭패보는 분들이 없길 바라며...

 

 

 

 

 

 

오겹살에 비해 생등꽃살을 그냥저냥.. 이때쯤엔 배가 불러서였을까요? 아쉬운대로 밥 덩어리 하나에 고기 하나씩 얹어 먹긴 했는데 생각한 그런 느낌이 아니더란 말입니다. 그래도 된장찌개랑 해서 야무지게 다 먹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에요. 

 

 

개롱역 화본담 방문하신다면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차돌박이로 안전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원하시는 고기초밥 느낌을 내실 수 있을 거에요. .

 

 

 

 

 

서비스나 맛이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안내에 대한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져요. 주변에 다른 고깃집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습니다. 개롱역 부근에서 식사메뉴 찾고 계시다면, 고기가 굽고 싶으시다면 화본담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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