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애견동반 베이커리카페] 키스톤 스피시즈

남양주 애견동반

대형 베이커리카페

 

키스톤 스피시즈

 

*애견동반은 야외 잔디에서 가능, 리드줄 필수

 

 

 

 

 

 

 

천마산 등반 후 갈비탕을 한그릇 때리고 도착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함께 간 지인분의 소금빵 맛집이라는 강력한 추천으로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크고 뻥 뚫려있어 날 좋은 날 방문하기 너무 좋은 카페였습니다. 애견동반도 가능한 곳이더라구요.

 

 

 

저는 비록 애견을 동반하지 못했지만, 외부 잔디에 자리잡고 앉아 있으니 강아지와 함께 한 분들이 많았어요. 다들 리드줄은 꼭 해주셔서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잔디 관리도 잘 되어 있고, 바로 뒤가 산이랑 옆에는 냇가(?)가 있어서 다음에는 꼭 강아지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 

 

 

 

 

 

 

 

 

저희는 계속 외부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내부 사진은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루프탑도 있고, 내부도 굉장히 큼직하게 좌석이 잘 되어 있었어요. 다만 의자보다 테이블이 낮은 곳이 많아 오래 앉아있으면 불편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대형 베이커리라 붐비는 시간대에는 아무래도 주차도, 자리잡기도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금빵이 맛있고 풍경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카페입니다. 이름이 조금 어려워요. 키스톤 스피시즈.. 검색하려고 찾아보면 보통 남양주 키스톤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듯 합니다.

 

 

 

 

 

 

 

핸드드립은 원두를 고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메뉴는 무료로 디카페인 변경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네요. 음료는 위 내용들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빵은 직접 담아가서 결제하는 시스템이에요.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담아보았고, 다른 빵들도 다 너무 맛있게 생겼습니다. 갈비탕 먹을 때 고기만 먹고 밥은 먹지 않았으니 탄수화물 섭취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 빵을 집어보았습니다. 남양주 키스톤 풍경만 보아도 식욕이 돋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더군다나 등산으로 땀 빼고 식욕 올라온 상태에서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저트를 보니 눈이 뿅- 

 

 

 

 

 

 

 

 

또, 발뮤다 오븐이 구비되어 있는 점도 신선했습니다. 카페에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죽은빵도 살려준다고 하는 발뮤다 토스터기... 오븐은 처음 사용해보았는데요. 직접 빵을 데워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사용법이 친절하게 적혀있으니 무작정 누르고 작동하지 말고 숙지한 뒤에 사용해보기로 해요.

 

 

 

 

아무리 대형베이커리, 맛있는 카페라고 해도 빵이 전시되어 있다 구매하면 식기도 하고 치즈나 토핑 들이 굳어져 맛이 덜할 때가 많은데 직접 이렇게 데워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왜 찍은지 모르겠는 커피와 빵 샷ㅋㅋㅋ 빵과 커피 모두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위 사진이 20,500원 어치(?)의 빵과 커피에요. 요즘 물가가 그렇듯 솔직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지만 대형베이커리는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디저트나 커피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을 해소시켜주는 듯 합니다. 

 

 

쾌적했고, 직원들은 친절했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시간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 들릴만한 다른 곳들도 링크 함께 첨부해볼테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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