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화이트태닝 / 망고드랍 바디 화이트닝 샤워 크림

 

셀프 화이트태닝을 위해 구매해 본

망고드랍 바디 화이트닝 샤워 크림

200ml / 22,000 (쿠팡 로켓배송 구매)

 

 

 

 

 

 

 

바디프로필 촬영을 몇일 앞두고 몸에 얼룩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워낙 잘 타는 체질이어서 샌들, 시계 착용한 대로 얼룩이 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보정이 들어간다고 해도 이왕이면 얼룩이 덜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상태에서 화이트태닝을 마구 검색...

 

 

일반적인 태닝은 아무래도 까무잡잡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던 탓에 도전이 쉽지 않았습니다. 화이트태닝을 샵에 가서 받기에는 당장 시간이 촉박한 상황.. 

 

 

항상 코 앞에 닥쳐야 방법을 찾는 나.. 반성해..

 

 

 

 

 

 

 

그러다 셀프 화이트태닝을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유레카!! 망고드랍의 바디 톤업 크림입니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바로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시일도 얼마 남지 않아 일분일초가 급했던 탓에 쿠팡에서 바로 주문 고고! 

 

 

 

미백화장품엔 대부분 들어가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작용을 하는 것일까요? 솔직히 성분을 봐도 뭐 때문에 화이트태닝 효과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면 바로 하얘진다는 블로그 후기들을 믿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따로 후처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화이트태닝이라는 거창한 닉네임이 붙어있지만, 정말 사용방법이 간단합니다. 샤워하면서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간편하게 쓱쓱 발라주고 닦아내면 되는 제품입니다. 피부 톤을 촉촉하고 화사하게 밝혀준다고 하는데 과연..? 

 

 

 

톤업크림도 따로 있지만 옷이나 수건 등에 묻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우려하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집에서 쓰는 화이트태닝 크림으로 망고드랍 제품이 유명한 축에 속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컸답니다. ^^ 

 

 

샤워 중 바르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일반적인 약간 묽은 듯한 바디 크림 제형입니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라주면 하~얗게 막이 씌워진 느낌이구요. 물로 싹 씻어내면 톤이 조금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물기를 모두 닦아낸 후 옷 입고 나와서 비교샷을 찍어보니 ㅎㅎ 제가 생각했던 느낌의 화이트닝은 아니었어요. ^^ 얇게 파우더를 덧바른 느낌?.. 그리고 발 부분은 제가 제대로 닦아내지 못한 탓인지 이 날 바로 외출했는데 발에 각질 낀것처럼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지속적으로 사용한다고 효과가 더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구매할 거 같지 않습니다. 톤이 미묘하게 밝아지긴 했으나 제가 원하는 정도의 화이트닝인지는 잘 모르겠고, 파우더를 덧 씌운 듯한 느낌이 강했어요.

 

 

 

시일이 급하시다면.. 차라리 샵에 가서 화이트태닝 시술(?)을 한번이라도 더 받는 것이 목적에 더 빨리 다다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이만원이면 치킨 한마리인데 굳이 구매를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