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썸머 캐리백 레드
드디어 수령하다!
유독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스타벅스 썸머캐리백. 사실 프리퀀시 모아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이전처럼 열정적이지 않았는데 이유는 다 맘에 100%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줘도 안 입을 거 같이 생긴 후드랑 너무 작은 플라스틱 통같은 것도 그닥 메리트가 없어 보였습니다. (개취...)
1박 2일로 놀러가는 일이 잦은 저에게 그나마 썸머캐리백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 바꿔보았습니다. 수령할 때부터 무슨 냄새가 날 수 있지만, 불량은 아니고 시간 지나면 없어진다는 파트너분 설명에 별 생각 안하고 '넵~'하고 받아왔는데요. 후기들 검색해보니 악취가 꽤 오랜 시간 갔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행히 이런 쪽으로 무딘 저에게는 그닥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스타벅스 썸머캐리백은 접혀진 상태에서 박스에 담긴 제품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뒷면에 사용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숙지하고 이용하면 아무래도 편하겠죠~ 크림이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고 그린도 선호하시던데 저는 다른 색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았고 받으면 레드다! 마음 속으로 정해놓았었어요.
파트너분이 수령해서 제일 먼저 불량이 있는지 체크해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눈에 띄는 불량은 보이지 않았으나 실밥이 좀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점이 거슬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불량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 ~ 떼어내고 쓸 수 밖에요.
사실 이번에 프리퀀시 프로모션 열기가 예전처럼 핫하지 않은 것 같아요. 퀄리티도 디자인도 점점 퇴화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
흰 부분이 떼가 많이 탈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 상큼하지 않나요. 제 스벅빠 친구들도 이번만큼은 프리퀀시 다 팔아버렸거나 완제품 받아보고 별로라서 판매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왕 받은 김에 그냥 쓰려고는 하는데 손이 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크기는 작지 않고, 정말 1박 2일로 여행 갈 일 있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두부랑 제 짐 챙기다보면 백팩 하나로도 모자랄 때가 많거든요. 일단 옷장 속에 넣어놨으니 다음 여행 때 사용해 볼 수 있길 기약해봅니다.
11인치 아이패드를 넣어도 저렇게 넉넉해요. 그러니 간단하게 어디 떠날 때 휙휙 짐 넣어서 들고 가기 좋을 듯 합니다. 너무 작은 여성분들이 들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일 수 있습니다. 이거 들고 도보로 어딜 떠나야 한다면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량 이용하실 때 짐 싸서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입니다.
내부에 양 옆으로 판때기가 있는데 저걸 펴면 공간이 넓어지고, 쓰지 않을 땐 접어서 부피작게 만들어 보관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은근히 저런 제품들이 공간 차지해서 집 지저분해질 때가 있는데 유용한 것 같습니다.
프리퀀시 모은다고 증정품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미리 매장에 예약을 해 두어야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집 앞 매장에서 수령하려니 약 1주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미리미리 체크해서 예약해두시길 바래요~
위에 손잡이! 비비드한 레드 컬러가 볼수록 귀여운 것 같기도 하구요~ 손 왜 이렇게 쭈굴쭈굴한지 모르겠는데 다음 여행 때 얼른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모으셔서 썸머캐리백 받으신다면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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