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맛집] 주기적으로 꼭 찾게 되는 '두리쪽갈비'

오리역맛집

두리쪽갈비 본점

 

분당구 구미로 9번길 10

031-892-2222

*포장/배달시 어플 아닌 전화 주문하면 서비스 음료 주심

 

 

 

 

 

 

 

벌써 이 동네에 거주한지도 어언 6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외식을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집에서 밥을 해먹어서 근처에 식당들 많아도 가본 곳이 많지 않습니다. 한 번 방문해서 맛있으면 그 집만 주구장창 가는 편입니다. 오리역 맛집은 제 기준으로 두리쪽갈비를 비롯해 횟집, 양꼬치집, 삼겹살집, 족발집, 김치찌개집 등 몇 군데가 있는데요.

 

 

 

집에 놀러오는 지인들을 위해 포장 및 방문해서 먹었을 때 가장 호불호없이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 바로 '두리쪽갈비'입니다. 주기적으로 쪽갈비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사실 방문해서 먹는 것이 최고이지만 요즘에는 확진자가 많아 종종 집에서 포장해다 먹기도 합니다. 

 

 

 

김치수제비도 짝꿍인데 이번에는 쪽갈비만 주문해보았습니다. 두리쪽갈비(기본), 바베큐맛, 매운맛 세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본이 베스트입니다. 

 

 

 

 

 

 

 

 

기본 두리쪽갈비 1인분, 매운쪽갈비 1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친구와 둘이 먹기 위해 주문했으며, 저는 맥주 그리고 친구는 운전때문에 탄산음료를 곁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럿이 먹을 땐 꼭 김치 수제비를 함께 주문합니다. 포장하면 함께 오는 소스가 기본쪽갈비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생 양파, 당근, 마늘쫑(?)을 함께 주시는데요. 저는 알싸한 마늘쫑 씹는 것을 좋아하여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당근은 두부와 나눠먹기도 합니다. 술 마실 때에는 마늘쫑만 몇 번이나 더 달라고 하여 먹기도 합니다. 

 

 

 

 

 

 

 

 

오리역맛집 두리쪽갈비를 방문하신다면 우선 기본부터 도전해보세요. 소스에 푹 찍어서 뜯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쪽갈비는 아무리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아도 맛있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먹어 본 경험이 없거나 맛있는 집을 가본적이 없는 지인들을 처음 인도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그닥 땡기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막상 데려가서 불호였던 지인은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매운맛도 먹어보고 싶어 1인분은 매운 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양념이 발라져있습니다. 미친듯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저도 친구도 맵찔이에 가까운데 "맛있다" "맵다" 번갈아가며 말하면서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기본만 드시다가 조금 질리신다면 바베큐맛보다는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적당하게 입맛 돋구어주는 매운 맛입니다. 

 

 

 

 

 

 

 

신나게 이야기하면서 맥주 한 모금씩 들이키고 쪽갈비 뜯어주었습니다. 집에서 드신다면 비닐장갑 준비해주시면 먹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양이 얼마되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은근 배부르고, 정말 식사처럼 푸짐하길 원하신다면 꼭 김치수제비를 추가해주세요. 매장에서 드시는 경우에도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주문 후에 조금 기다려야 하는데요. 포장의 경우에도 쪽갈비 구워지는 시간이 있으니 10~15분 정도 미리 주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리쪽갈비 외에도 오리역맛집 많습니다. 하나씩 추가해 업로드해보도록 할게요. 맛있는 식사 되세요!

정확한 위치는 하단에 지도로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