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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추천 / 전통주 제주샘 니모메 (너의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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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추천템

전통주 제주샘 니모메 (너의 마음에)

 

 

1병 375ml / 2병 13,140원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인들을 불렀기에 케이크도 주문하고, 술도 조금 준비해보았어요. 매번 먹는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이 아니라 조금 특별한 전통주를 주문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케이크도 마켓컬리 샛별배송으로 주문하게 되어 둘러보던 중 전통주 카테고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먹어보기 전에 무얼 고르는 게 어렵긴 하지만 설명과 디자인(?)을 열심히 둘러보고 고른 것이 바로 제주샘 니모메입니다. '너의 마음에'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이 바로 니모메라고 합니다. 

 

 

 

일단 색감과 설명이 마음에 들어 선택해보게 되었습니다. 제주산 쌀, 감귤 진피를 함께 넣어 발효시킨 약주라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자몽에 이슬 류도 굉장히 좋아해서 약간 상큼한 느낌의 술이 잘 넘어가더라구요.^_^

 

 

 

 

 

 

 

 

쌩소주는 잘 마시지 못하는 탓에 맥주와 타거나 무언가 첨가되어 있는 것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주류는 막걸리인데 요즘은 줄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니모메는 마켓컬리 전통주 카테고리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외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상큼하게 생겼죠?

 

 

 

남쪽 섬의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살려 상쾌하고 가벼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는 상세설명. 심하게 달진 않습니다. 적당하게 상큼하고 달달한 향이 나지만 비교대상을 자몽에 이슬로 잡자면 전혀 달지 않아요. 오히려 산미가 조금 느껴지면서 개성있는 맛이 납니다. 

 

 

 

알콜 향도 진하지 않아서요. 굳이 무언가 섞거나 나눠마실(?) 필요도 없는 전통주랍니다. 마켓컬리 추천템 여러가지 이미 작성해보았는데 주류는 처음인 것 같아요. 실제로 샛별배송에 주류가 포함된 것도 얼마 되지 않은 일 같은데 앞으로는 지인들 부르기 전에 종종 이용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전통주가 있어서 선택하는 재미도 있어요.

 

 

 

 

 

 

 

 

귀여운 소주잔에 담아봅니다. 알콜은 11%입니다. 그리 높지 않아서 더 부담이 없지요. 하지만 부담없고 상쾌한 바디감 덕에 계속 마셔대다간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적당히 기분 좋아졌을 때 멈추는 것이 좋겠죠. 지인분들도 다 색다른 맛이라며 반응이 좋았습니다. 

 

 

 

저희의 안주는 대방어와 족발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회 쪽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안주였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져서 앞으로는 마켓컬리 추천템 중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 연말, 신년 맞이해서 사람들과 어울릴 때 특별한 아이템으로 전통주 곁들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주샘 니모메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4~6도라고 하니 냉장보관하였다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컬리 후기에도 여럿 적혀있지만 육류보다는 해산물, 회 쪽과 잘 어울리는 술입니다. 해산물 드실 때 같이 즐겨보세요. 1월 1일 신년회에도 다시 한번 주문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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