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오후 3~4시만 되면 군것질 생각이 어찌나 나는지 편의점을 자꾸만 들르게 됩니다. 지난 주 먹어본 편의점 추천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신상과자인 '삼양라면 스낵'입니다. 라면이 왜 과자 코너에 있는걸까? 했는데 생라면을 뿌셔뿌셔처럼 먹을 수 있도록 새롭게 출시한 듯 합니다.
중고등학교때 야자나 쉬는 시간에 생라면 많이 뿌셔먹었는데요. 가끔 혼자 맥주 한캔씩 마실 때도 좋은 안주가 되어주곤 하는데 너무 짜기도 하고 면이 두꺼워서 턱도 아프고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뿌셔뿌셔 정도의 면 얇기가 딱 좋거든요.
새로운 신상과자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고, 예상되는 그 맛일 것 같아서 주저없이 구매해보았습니다. 라면은 열라면만 먹지만 생라면은 가리지 않기 때문에! 삼양라면 스낵 맛이 더욱 궁금했어요.
한 봉지 모두 부셔먹으면 410칼로리라고 합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포화지방 함량을 보면 다이어트 중인 분들께는 어울리지 않는 간식입니다. 물론 저도 입으로는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지만 가끔 이렇게 편의점 추천템 포스팅을 핑계 삼아 신상과자를 먹어봅니다.
삼양라면 스낵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1. 면을 알맞게 부순 다음 분말스프를 뿌리고 2.흔들어주면 완성!
저는 가끔 성격이 급해 뿌셔뿌셔나 생라면을 봉지 먼저 찢고 부실 때가 있었는데 그럼 사방으로 튈 수 있으니 그 전에 부셔주시기 바랍니다.
삼양라면 스낵의 내용물은 간결합니다. 뿌셔뿌셔와 유사한 얇은 면, 그리고 분말스프가 끝입니다. 이걸 끓여먹어도 삼양라면과 동일한 맛이 날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학교다닐 때 친구들이랑 뿌셔뿌셔도 끓여본 기억이 있습니다. 맛은 기억이 나지 않고, 그 이후로 도전하지 않은 걸 보니 맛이 없었던 모양인데요.
삼양라면은 아무래도 진짜 라면이니까 끓여보면 어떨까? 몹쓸 호기심이 생깁니다. 나중에 도전하게 된다면 포스팅으로 남겨볼게요.
스프를 넣고 열심히 흔들어봅니다. 여기저기 튀지 않도록 봉투 입구를 잘 잡아주어야 합니다. 진짜 삼양라면 스프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좀 더 입자가 고운 느낌(?)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생라면 먹을 바에는 신상과자인 삼양라면 스낵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편의점 추천템으로 신상과자 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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