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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처인구 맛집 :: 공원동태 섞어탕 / 용인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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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맛집 / 용인 시내 맛집

 

 

공원동태 섞어탕

용인중 앞

(자세한 위치는 하단 지도로 첨부할게요.)

 

 

 

 

 

 

요 몇일 또 비가 잠깐 내리기도 하고, 습도도 높아지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했어요. 그래서 어제는 오랜만에 용인중 앞에 있는 공원동태탕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공원동태 섞어탕입니다.

 

 

원래는 통일공원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주인이 바뀌어 맛이 이상해졌다는 소문이 들렸어요. 알고 보니 원래 주인이셨던 사장님은 자리를 용인중 쪽으로 옮기셨더라구요. 자리도 더 넓어지고 쾌적해졌습니다.

 

 

 

 

 

 

메인인 동태탕이 나오기 전에 깔리는 밑반찬들도 맛있습니다.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마카로니를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밑반찬들도 간도 잘 맞고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그래서 공기밥과 반찬을 먼저 주시는데 정작 동태탕 다 끓고 먹기 전에 반찬으로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어요.

 

 

 

 

 

 

동태섞어탕 8,000원

 

 

옆 테이블은 아구찜도 드시던데 저도 아구찜 먹어봤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 메뉴가 젤 맛있는 법이죠. 또 날씨도 쌀쌀해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알, 고니, 사리 등을 추가해도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처인구 쪽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라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습니다. 시간 잘 맞추어 가면 조금 수월하게 들어가 먹을 수 있습니다. 위치도 큰 대로변에서 뒷골목이라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있으니 다들 찾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통일공원 쪽에 있을 때에는 회식하면 다음날 직원들이 함께 가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거리가 좀 많이 멀어져 계획하고 와야하는 곳이 되었지만요.

 

 

 

 

 

 

보글보글 끓는 처인구맛집 공원동태 섞어탕. 어느 정도 끓여 나오기 때문에 팔팔 끓이며 조려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서히 간이 맞기 시작하면서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집니다. 

 

 

맵다고 보긴 어렵고 적당히 칼칼한 맛인데요. 아무래도 끓이면서 먹는 것이다보니 땀이 주륵주륵 납니다. 안에 야채랑 고니, 알, 동태 등 건더기들도 꽤 풍부해서 와사비 풀어낸 간장에 찍어먹으면 좋습니다. 

 

 

해장으로도 좋고, 점심식사로도 부담없는 한끼라고 생각해요. 동태탕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끓고 있는 동태탕 영상도 첨부해봅니다. 성인 넷이 4인분 주문해서 싹싹 먹고 나왔습니다 :D  맛있는 점심메뉴 용인시내 근처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고 계시다면 추천해보아요~ 

 

 

비 오는 날, 약간 쌀쌀한 날 가면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튀김류도 사이드로 주문하면 꽤 먹을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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