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샘크래프트 고체향수 퍼퓸밤 솝 센트

반응형

 

 

반려견인 두부와 함께 생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동물 보호, 환경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더더욱 환경 문제가 대두되어 제로웨이스트까지 알게 되었는데요. 참 쉽지 않습니다. 택배를 시키면 자연스럽게 함께 오는 비닐 뽁뽁이 포장재와 제품 자체도 플라스틱인 경우가 상당히 많고요.

 

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과 키보드 뿐 아니라 제 책상 위만 한번 둘러보아도 플라스틱 아닌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출근해서도, 출퇴근하는 길 중에도 당연하게 마주해왔던 것들을 이제라도 의식적으로 피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가급적이면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불필요한 비닐, 플라스틱 등의 포장을 거절하고 있어요.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된 플라스틱 용기나 제품 들은 최대한으로 활용해 보려는 노력 중입니다. 이야기가 길었는데, 설거지비누와 샴푸바는 바꾼지가 좀 되었어요. 그래서 샘크래프트라는 브랜드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네이버 제로웨이스트카페에서 좋은 기회가 되어 고체향수 퍼퓸밤과 어흥밤을 체험해보게 되었습니다.

 

 

 

 

포장부터 받으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깨끗하게 포장박스 분리해서 버렸고, 안에 완충재도 신문지로 되어 있었어요. 충격받아 파손될 제품이 아니었기에 딱 적당했어요. 사실 제품의 본연의 기능이 중요한 것인데 우리는 포장에 너무 신경쓰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요즘 많은 곳에서 택배 상자에 종이테이프를 이용하는 노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가장 좋은 것은 일단 쓰레기를 만들어내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빠르게 분해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포장지 하나에도 신경을 쓰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설거지바 조그맣게 샘플도 함께 보내주셔서 요즘 사용해보고 있답니다. 기존에 액체 세제를 이용할 때보다 뭔가 안심도 되는 편이에요. 환경보호에도 조금이나마 일조한다는 자긍심도 가지게 된답니다. 

 

샘크래프트 제품들은 일단 받아보니 전체적으로 향이 좋았어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저는 동구밭과 톤28, 소미지 제품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다음에는 샘크래프트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보려고 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선보여주시는 것이 기분이 좋아요. 선택의 폭도 넓어지구요. 

 

 

 

 

퍼퓸밤과 어흥밤을 체험해보게 되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체향수인 퍼퓸밤 위주로 내용을 남겨보려고 해요. 제가 선택한 것은 솝 센트 향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비누향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꽃 향보다는 은은한 비누향이 더 좋아서 선택해보았습니다. 

 

지금 받아 약 일주일 가량 매일 사용해보았는데요. 식물성 오일, 천연왁스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라 피부에 안심하고 바를 수 있구요. 저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강한 향을 분사하는 제품들은 사용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동물들에게 좋지 않다는 글을 여럿 보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 살에 직접 묻혀 향을 낼 수 있는 고체향수 제품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가령 외출할 때에도 미니 향수를 지참해서 외부에서 분사하곤 했었거든요. 사람들 있는데서 향수를 뿌린다는 것도 부담스럽고, 귀찮기도 했는데 그런 저에게는 정말 딱인 제품이에요.

 

 

 

 

샘크래프트 퍼퓸밤 솝 센트의 전성분을 살펴보면요. 호호바씨오일, 피마자씨오일, 칸데릴라왁스, 향료, 라벤더오일, 아틀라스시다목부오일, 광곽향오일, 로즈우드오일, 티트리잎오일, 유향나무오일, 스피어미트허브오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호불호가 거의 없지 않을까?싶은 향이에요. 

 

저한테는 정말 극호입니다. 너무 쎄지도 않고, 강하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은은한 살냄새 같은 향이에요. 그래서 요즘 외출해서나 하기 전 뿐만 아니라 샤워하고 자기 전에도 목이랑 귀 뒤에 발라주고 있어요. 잘 때 좋은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요~

 

 

 

 

유통기한은 약 2년이라고 봐주면 될 것 같은데, 그보다 더 빨리 써주는 것이 좋겠죠. 인상깊은 것은 고체향수인데 용기도 종이라는 것입니다. 제로웨이스트 취지와도 잘 맞는 것 같죠. 밀랍으로 코팅하여 용기 입구를 사용하셨다고 해요. 때문에 처음에는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보통의 플라스틱 제품처럼 하단에서 돌려서 향수 부분을 올리는 것이 아니에요. 

 

하단을 꾹 눌러주면 밤이 올라와 사용해주시면 된답니다. 한 번만 숙지하고 사용해보아도 그 다음부터 크게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앞으로 이렇게 종이 용기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밤 형식으로 제작된 제품이다보니 고온에 취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이 더워지면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놓더라도 겨울에 핫팩과 함께 한 주머니에 넣어놓으면 다 녹아버릴 수 있어요. 가방, 파우치 등에 따로 보관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노랗게 왁스 색을 보이고 있는데요. 피부에 부드럽게 멜팅되어 발라지고, 향이 정말 은은해요. 공기 중 분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근방으로 퍼지는 모양이더라구요. 주위 사람들이 물어봤어요. ㅎㅎ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반려동물과 생활 중이라 공기로 많이 떠돌고 잔향이나 성분이 남을 것 같은 액체 향수보다 고체 향수에 대한 장점이 크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자기 전에도 바르고 잘 정도로 향 자체도 너무 좋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품 다 사용하면 직접 구매해 사용해보고 싶어요. ^_^❤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