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두부

분당&광교&수지 애견동반 식당 :: 149 플라밍고

반응형

149플라밍고

애견동반 식당/카페

 

 

 

오늘은 신림에서 두부의 미용을 하고, 다시 분당&수지 쪽으로 넘어와 애견동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커피만 마시고 갈 수도 있으나 점심 시간과 겹쳐 식사까지 함께 하였는데요. 근방에 많은 곳을 가보았지만 강아지를 동반해서 갈 수 있는 식사 가능한 곳 중에 가장 퀄리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곳들이 애견동반이라 하면 반조리 식품을 데워주거나 컵라면 등을 판매하기 때문에 음식 퀄리티를 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149 플라밍고는 지금까지 먹어본 메뉴 모두 맛있었어요. 파스타와 리조또 모두 일반 레스토랑 가서 먹는 것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있어 참 좋아요. ㅎㅎ 

 

 

 

 

꼭 애견동반을 하지 않아도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참 많습니다. 저희는 주로 강아지를 모델로 사진 촬영을 했는데요. ㅎㅎ 이름에 걸맞게 핑크색 플라밍고 장식도 많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분홍분홍합니다~ 사장님이 여러가지 장식품 센스있게 비치해 두신 덕에 예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어요~ 

 

 

 

 

모든 메뉴를 오너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1인 주방이기 때문에 조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늘 예약해서 자리를 맡아두고 방문하는 편인데 음식이 나오기까지 불편할 정도로 오래 기다려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조금 지체된다고 해도 그 동안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겨울보다는 여름에 특히 분위기가 많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청량함도 느껴지고~ 친구들과도 와보고, 모임이 있어서도 방문해보았지만 함께 갔던 사람들 모두 만족도가 컸던 곳입니다. 애견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아래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감사한 부분이죠. 

 

 

 

 

오늘 두부는 미용이 끝난 뒤에 많이 피곤했던 터라 가방 속에서 곤히 잠들어 있었는데요~ 가방이나 캐리어를 따로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직원 분께서 친절하게 방석을 가져다주세요. 아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강아지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물도 식기에 담아주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여분의 식기를 받아 간식이나 사료를 급여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두부도 간식 먹고 편하게 잠들어 있었고, 덕분에 저도 부담없이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트러플 리조또(오일), 감바스, 명란 아보카도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중간 사이즈의 고구마 라떼도 주문했는데요 ~ 말티즈 두 마리 나누어 먹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ㅎㅎ 기호도는 상상 그대로! 식기에 코를 박고 먹어버렸어요. 리조또와 파스타도 맛있고, 감바스도 빵에 찍어먹으면 오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 

 

 

 

 

반려동물 동반에 관련한 안내문과 함께 동의서도 받고 계시는데요. 아이들을 의자에 앉혀 두거나 안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 매장 내에서의 산책 금지, 짖거나 자리 이탈이 있으면 나가야 한다는 것, 기물 훼손 금지, 사고 발생시 책임은 견주에게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상식 선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애견을 위한 식당이나 카페가 아니라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인데 견주와 아이들의 편의를 위해 동반이 가능하게끔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펫티켓은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야 앞으로 동반해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점점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문한 메뉴 관련해 가격과 설명 등 메뉴표, 그리고 대표메뉴에 대해 첨부해봅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보카도 명란 파스타는 갈 때마다 시키는데 늘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직원 분들의 친절한 응대나 음식의 맛, 가격, 분위기 모두 좋은 곳입니다. 분당과 수지, 광교, 용인 등 근방의 애견동반 식당과 카페 등 많이 돌아다녀보고 있으나 사실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좋았던 곳들은 재방문률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처에서 친구들과 두부와 함께 만나야 하는 일이 있다거나 식사를 해야 할 때에는 149 플라밍고 자주 찾는 편입니다. 애견동반으로 갈 수 있는 근방의 식당 찾고 계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