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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두부

산책하기 좋은 탄천 :: 강아지와 함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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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산책은 필수 활동!

분당은 애견 동반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탄천이 있습니다.

 

 

 

 

매일 두부와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저녁은 푸짐하게 챙겨먹고 소화시킬 겸 탄천으로 나가죠 ~ 벌써 4~5년 분당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탄천에서 두부와 함께 하는 산책이 늘 발목을 잡아요. ㅎㅎ 사실은 그 외에도 참 살기 좋은 곳입니다~

 

숲세권이라는 말도 있죠. 역 바로 앞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천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을 거에요. 한 시간, 두 시간 생각없이 걷기에도 참 좋습니다.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고 잔디와 각종 풀(?)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두부가 뛰고 냄새를 맡기에도 최적의 환경이에요. 때문에 늦은 시간에 나가도 많은 사람들과 강아지들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 함께하려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깨끗하게 항상 정돈되어 있어 좋습니다. ㅎㅎ 탄천 놀이터에서는 아이들 풀어놓고 놀게끔 할 수 있어요. 미세먼지가 없는 날 밤에 두부와 함께 산책을 하다보면 정말 예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야경도 좋아요. 그리고 여기저기 밝게 가로등이 있기 때문에 혼자 나갔다와도 무섭지 않습니다.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어서 한 때 호기롭게 자전거 풀착장 구매해 놓기도 했는데요. 사실 두부와 함께 나가야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전거는 잘 끌지 않게 되어 팔아버렸습니다. 흑흑 ㅠㅠ 그런데 요즘에 카카오바이크가 여기저기 눈에 보여요. 두부를 슬링백에 매고 한 번 탑승해보았는데 전기자전거라 조금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애매한 거리 이동하기에 정말 편리합니다. 

 

 

 

 

초점은 모두 잔뜩 나가버렸지만 ㅠㅠㅎ 행복한 산책 코스에요 ~ 언제 나가도 운동하고 걷는 사람들이 있어서 무섭지 않아요. 작년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아침에도 나갔었답니다~ 그리고 되도록 1일 1산책 이상은 꼭 하려고 하기 때문에

늦게 귀가하게 되면 정말 늦은밤 하기도 하는데요. 치안이나 이런 문제로 걱정해 본 적은 없어요 ㅎㅎ

 

산책하다 만나는 두부 친구들도 참 좋아요. 사람없는 산책로는 강아지도 없기 마련인데 다양한 친구들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두부의 사회성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물론 인사하거나 놀기 전에는 반드시 견주분께 여쭤보아요. 다른 친구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려고 합니다. ㅎㅎ 

 

 

 

 

사람이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지만 반려견 동반 산책하기에는 두 말 할것 없이 좋은 곳이 바로 탄천 아닐까 싶습니다~

한강도 좋지만 ㅎㅎ 날 좋은 때에는 돗자리 펴놓고 두부랑 놀 수 있어요! 추천해요 :) 봄이 되면 벚꽃도 굳이 멀리까지 나가 찾을 필요 없이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올 봄은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맘껏 구경하기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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