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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내돈내산) 이디야에서 생크림 메이플 와플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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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리역중앙점 이디야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코로나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카페 내부에서는 먹을 수 없어요. 그리고 저는 두부와 산책을 한시간 여 다녀오는 길에 포장한 것이기 때문에! 후딱 받아 집에서 먹기로 합니다. 배민에 입점해있어서 산책하다가 먹고싶은게 생기면 적절하게 시간 맞춰 미리 주문해놓고 집가는 길에 찾아오면 되거든요.

 

요즘 이렇게 너무 편하게 디저트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저는 나날이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 1월 1일부터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쉽지 않아요. 분명히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한시간 정도 걷고 집에 돌아가려니 눈 앞에 와플이 아른거리더라구요.

 

진심으로 집에 와플기를 살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크로플도 그렇고, 와플기에 버터 놓고 이것저것 구워먹는게 너무 맛있어보여서요. 주위에서도 구매해서 후기를 듣다보면 지대로 뽐뿌가 오지만 정말 살이 더 이상 삐져나올 곳이 없는 제 상태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참아봅니다. 

 

 

 

 

이디야에도 크로플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 와플밖에 없었어요. 지점마다 다를까요? 검색해보니 아직 크로플이 정식 메뉴로 등장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크로플도 좀 만들어주세요~ 집 근처라 정말 자주 사먹을텐데 말이에요. 하지만 와플도 좋습니다. 메뉴는 플레인, 생크림, 메이플, 크림치즈 이렇게 네 종류가 있었어요.

 

약간 고민했던건 이디야에서 꿀호떡도 팔더라구요~ 어떤 식으로 만드는걸까 과정이 궁금해요. 그냥 완제품으로 나오는 걸 매장에서 구워주는 것인지. 쨋든 요즘엔 저렴한 프렌차이즈 카페가 많이 생겼지만 저도 대학생활할때 이디야 정말 많이 다녔거든요. 대표님이 책도 쓰시고 그랬던 것 같은데...

 

아직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커피도 맛있고 이제는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스타벅스나 할리스 등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인 것 같구요. 은근 과자나 시제품으로 나오는 것들 중에도 퀄리티가 괜찮은 것들이 많답니다.

 

 

 

 

요렇게 설탕 가루를 뿌려주셨어요. 저는 메이플와플을 주문했고, 생크림을 추가했습니다. 500원 추가! 고로 총 가격은 3300원입니다. 집이랑 가까워서 뜨거운 상태에서 받아왔지만 그래도 조금 더 바삭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조금 돌려보았어요. 그런데 생각처럼 바삭해지지 않고 뜨거워지기만 하더라구요~ 

 

빵 자체는 부드러움 그 자체구요! 그래도 달달하고 따뜻하게 바로 구운 맛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기는 손바닥만한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크로플이 더 땡겼지만 오늘은 와플로 아쉬움을 달래보아요. 이러다 조만간 와플기 지르는 것이 아닐까 저 스스로가 무서워지기도 한답니다. 😂 

 

 

 

 

시럽이랑 휘핑크림은 저렇게 따로 담아주셨어요. 요즘에 플라스틱을 가급적이면 쓰지 않고, 재활용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아예 쓰레기로 배출하기 이전에 쓸모가 있는 용도로 사용해보고자 하는 것인데요. 포장음식을 주문할 떄에 아예 용기를 집에서 구매해 가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이디야에서 와플 주문하고, 당장 나오는 쓰레기만 해도 와플이 담겨져 있던 종이봉투, 그리고 크림과 시럽이 있던 플라스틱 컵 두개씩이었으니까요~ 

 

갑자기 리뷰가 다른 데로 새버렸지만! 여튼 이디야에서 판매하는 와플은 맛있었고, 다음에도 재구매 의향이 있답니다~ 크로플도 생겼으면 하는 건 제 욕심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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