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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홈플러스 추천템 / 더블초코 브라우니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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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홈플러스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장을 볼 때 사무실 근처 시장도 애용하는 편이지만 그 다음으로 홈플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오늘 연차를 내고 오랜만에 집에 떨어진 것들 장보러 향하는데,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본 홈플러스 추천템이 생각나더라구요. 디저트 항목 중에 브라우니가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검색해보니 바로 더블초코 브라우니 이 제품이었습니다.

 

저희 집앞은 창고형 매장이라긴 하지만 다른 곳보다 제품이 많은 것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베이커리류도 늘어나고, 이마트처럼 묶어서 판매하는 것도 늘긴했지만요. 쨋든 더블초코 브라우니 보자마자 집어들어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제품들 대체로 만족스러웠어요~ 

 

케이크류도 매우 저렴한 편이랍니다. 가끔 달달한 디저트 땡길 때 이용하고 있어요. 일반적인 카페에서 조각으로 하나 사는 가격으로 작은 홀(?)케이크를 하나 살 수 있답니다. 

 

 

 

 

늦은 점심을 한끼 뚝딱하고, 디저트로 먹으려고 커피도 연하게 탔습니다. 평소에  워낙 진하게 먹는 편이라 정량으로 탔는데도 연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루카스나인입니다.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tofu-unni.tistory.com/195

 

(내돈내산) 사무실 인스턴트 커피 :: 루카스나인 슬로프레소

저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그리고 점심먹고 바로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마시는 편입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하기 때문에 공복은 아니고 또 바로 근무 시작하기에는 집중력 떨어질 때도 많

tofu-unni.tistory.com

일단 초코와 씁쓸한 아메리카노 궁합은 말로 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찰떡입니다. 적당히 달달한 초코. 혹은 누구에게는 참을 수 없게 달 수도 있겠지만 저는 초코덕후라 음료는 무조건 달지 않은 걸 마십니다. 단 디저트와 단 음료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주 어릴 땐 아메리카노가 사약처럼 느껴졌는데, 이제는 생존을 위해 꼭 마셔야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만 마시면 허전하기 때문에 곁에 늘 더블초코브라우니와 같은 디저트를 곁들여주어야 합니다.그래서 살이 찐거겠죠 ಥ_ಥ 커피를 담은 머그컵하고 크기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큰 크기는 아니에요. 2회 정도 나누어 먹으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기준으로)

 

 

 

 

홈플러스 추천템, 더블초코 브라우니에는 다크컴파운드와 계란, 가공버터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다크컴파운드는 뭔지 잘 모르겠어요. 가격은 4900원입니다. 밖에서 크로플 하나만 주문해도 3000원, 3500원 우습게 지출하는데 뭐 이정도 크기와 퀄리티에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트에서는 아주 꼼꼼하게 가격을 따지는 편인데.. 사실 외식 한번 할 돈이면 식사 풀코스에 디저트까지 만족스럽게 챙길 수 있습니다.

 

절약해야 한다면 가급적이면 완제품이나 외식을 하기 보다는 식재료 사서 요리를 해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요리에 익숙하지 않고 양 조절이 어렵고 괜히 여러가지 재료 구매해서 버리는 게 많다면 요즘에는 밀키트도 저렴하게 잘 나와서 좋아요. 

 

 

 

 

비쥬얼 정말 끝내주죠. 바삭한 브라우니 위에 꾸덕한 초코가 발라져 있습니다. 초코와 초코는 사랑이죠.. (u‿u♥) 밑에 붙어있는 유선지(맞ㄴㅏ요?) 떼어내려고 노력했지만 잘 떼어내지지 않아서 그냥 한번에 떼지 않고 먹으면서 분리시켜 주었습니다. 요 점이 조금 아쉽긴 헀지만..

 

한 입 떠서 넣고나면 온갖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맛이에요. 굳! 윗 부분은 약간 바삭하고 초코 맛도 달고 진하게 제대로 느껴집니다. 왜 sns에서 추천템으로 뜨는지 알 것 같아요. 저같은 뚱땡이들은 지나칠 수 없는 맛.. 추천해여.. 

 

 

 

 

브라우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사진만 보셔도 어떤 꾸덕함이 느껴지는지 아실거에요! 근데 반전은 윗 부분이 바삭해서 맛있다는 거죠. 그리고 발라져 있는 약간의 액체 질감의 초코도 너무 맛있습니다. 커피랑 정말 환상의 궁합이에요~ 

 

조만간 홈플러스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베이커리 코너에 가셔서 이 제품 드셔보세요~ 치즈케이크도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브라우니에 한표 던져봅니다. 크로플도 나왔던데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려고 해요. 요즘 그렇지 않아도 식사하고는 매번 디저트를 찾게 되어 와플기도 구매할까 고민 중인데 그러면 정말 주체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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