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깡 요즘 핫하다고 하여 홈플러스 가서 과자 코너 유심히 보다 발견했습니다! 꼬북칩 초코맛은 이미 품절되어 실패했지만, 이전에 먹어보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요녀석만 집어왔습니다. 가격은 한 봉에 1200원이에요. 마트에서 구매해도 과자가 저렴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왜 이렇게 비싸진거죠.
요즘 굉장히 핫하다더니 정말 cu, gs 근방의 편의점 다 돌아보았을 때 자취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꼬북칩은 동네 마트에도 잘 없더라구요. 한번 핫하다고 sns나 입소문이 나게 되면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예전에 허니버터칩 마냥 품귀 상태 벌어지기도 하고 당근마켓에서 비싼 값에 파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렇게까지 구할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대세에 편승해보고자 구매해보았습니다. 일단 표지가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과자 모양이 옥수수알알이 박힌 것 같아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총 내용량은 70g 밖에 되지 않지만 칼로리는 370kcal입니다. 거의 밥 한공기와 버금가는 정도이네요. 그래도 과자는 어디까지나 디저트니까요. 우유나 커피와 곁들이면 좋습니다. 1월 1일부터로 마음먹었던 저의 다이어트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봉지가 크지도 않은데 질소까지 들어있으니 사실 부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하루에 만보 열심히 걸어도 이 한봉지만큼의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농심에서 나온 '깡'류의 과자들은 스테디셀러 아니겠습니까~ 옥수수깡도 과연 그 무리에 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저는 새우깡과 매운새우깡 등을 좋아합니다. 고구마깡, 양파깡도 !
짭쪼름하고 너무 달지 않으면 제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아요.
구운 옥수수 맛이 난다고도 하고 입안에 알이 터지는 느낌이라고 해서 더 기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리나 식품에 옥수수가 알알이 박히면 입 안에서 씹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옥수수맛 자체도 좋아하긴 하지만요.
평소에 과자를 잘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트렌디한 지인분이 요즘엔 이게 대세라고 추천해준 뒤로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파는곳이나 가격을 알 수 조차 없을 정도로 구경하기가 힘들었죠. 그래도 주말에 성공해서 먹어볼 수 있으니 감사하네요.
저는 동네 홈플러스에서 1200원 주고 구매한 것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정말 옥수수 모양이에요! 귀여워요. 그리고 봉지를 열자마자 군옥수수 스멜이 싸~악 올라옵니다. 향긋한 내음. 과자를 평소에 많이 즐기지는 않는데(;;) 열심히 걷고 장보고 돌아와서인지 봉지 보자마자 뜯고 말았어요. 생각과 같이 질소가 많은 부피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힘들게 손에 넣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먹어봅니다.
알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하지만 품절되었는데 막 기다리거나 비싼 웃돈을 주고 사야할 만큼의 맛은 아니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꼬북칩 초코도 그랬구요. 확실히 입소문이 중요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기 힘들면 더 사고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인 것 같아요.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마트에서 장볼 때 우연치 않게 발견하여 구매할 수 있었으니 행운이었던 걸까요? 지나가다 발견하여 구매할 수 있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지만 그게 아니고 애써 여기저기 찾아다녀야 하거나 기다려야 하거나 비싸게 사야한다면 비추입니다.
그럴 정도의 과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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