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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내돈내산) 맛동산 블랙 / cu 편의점 과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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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왔습니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도 다녀오고, 사무실 사람들한테 돌릴 동네 유명한 빵도 사왔어요. 주말이라고 집콕하고 있으려니 계속 냉장고 뒤지고 먹을 것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점심으로 김치볶음밥과 된장찌개를 해먹으니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어졌어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cu편의점이기 때문에 추천받았던 과자를 하나 사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저의 오늘 픽 디저트는 바로 맛동산 블랙입니다. 

 

과자를 막 좋아하지는 않는데 묘하게 이렇게 땡길 때가 있어요. ヽ(✿゚▽゚)ノ 그리고 전에 지인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추천해줬던 기억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견과류 뿌려져 있어서 식감이 오도독 씹히는 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기존의 맛동산도 좋아하는데 새로운 버전이길래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과자 가격이 많이 비싸졌어요. 2천원이나해요 거기다가 칼로리를 확인해보니 한봉지를 다 먹으면 거의 500 칼로리입니다. 덜덜 역시 과자, 디저트류는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그렇지만 이왕 사왔으니 먹어보아야겠죠.

 

그리고 과자같은 경우 열량 적어놓을 때 몇회 분량이라고 나눠놓긴 하는데 사실 한번 뜯으면 나눠먹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죠 ㅠㅠ 오늘은 일요일이니 다이어트는 내일, 월요일부터 하겠습니다.

 

 

 

 

요즘엔 이렇게 과자 뒷면에 만드는 과정이 나와있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요. 밀가루 반죽시 음악은 도대체 왜 들려주는걸까요? 밀가루를 튀긴게 정말 안좋다고 해서 이제는 조금 줄여보려고 하지만 흠.. 과자 봉지 뜯기 전에 설레임은 어쩔 수 없어요.

 

cu편의점 추천 과자 여러 가지 나오기는 하는데요. 대부분은 자체적으로 나오는 과자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맛동산 블랙 집으면서 고민했던건 끼리 과자인데요. 크림치즈에 찍어먹을 수 있게 나온 것이 2+1까지 하고 있었지만 달달하게 더 땡기는 탓에 오늘의 선택은 ㅎㅎ 

 

 

 

 

 

요즘 과자들은 뜯는것도 단순하게 위로 쫙 찢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중간에 어떻게 뜯으면 덜 튀기고(?)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렇게 찢어 먹으니 흘리는 것도 없고, 눕혀서 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사람들은 정말 머리가 좋은 듯 합니다. 

 

저는 맛동산블랙에서 약간 초코맛이 나리라는 생각을 도대체 왜 했던걸까요? 맛동산과 비교해 헤이즐넛향이 조금 더 나긴 하지만 특별하게 다른 점이 크진 않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저 그랬던 맛이에요.

 

 

 

 

핑거푸드(?) 처럼 손가락만한 크기라서 집어먹기는 편하고 달달해서 좋긴 하지만 기존의 맛동산과 뭐가 많이 달라진건지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하겠어요. 굳이 맛동산러버라면 블랙을 먹기보다 기존 제품 먹는게 더 맞을 듯 합니다.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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