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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산) 닥터우즈 큐컴버 비누 / 샴푸바로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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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샴푸바를 검색해보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닥터우즈 제품의 큐컴버 비누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후기에서도 샴푸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 것 같기에 별로 의심하지 않고 저도 바로 두개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가격대가 저렴하기도 했고, 닥터우즈는 아이허브에서 비누 직구해서 사용해본적도 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로켓으로 새벽에 도착했는데요. 일단 뜯는 즉시 큐컴버, 즉 오이 향이 잔뜩 풍기더라구요. 민트도 섞인 것으로 봤는데 온 가득 오이향이 훨씬 가득했어요. 

 

 

 

 

성분은 소듐팔메이트, 정제수, 글리세린, 향료, 소듐코코에이트, 시어버터, 토코페롤, 레몬밤잎가루, 클로로필린-카퍼컴플렉스, 소듐글루코네이트, 로즈마리잎추출물, 소듐클로라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금 오래 된 제품같은 느낌이 확 나긴 했어요. 받았을 당시에 뜯자마자.

 

 

 

 

아니나다를까 2019년 6월에 제조된 제품이었구요. 유통기한도 6개월정도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그래도 저렴하게 샀으니 이왕이면 다 써보기로 합니다. 미국에서 온 제품이에요. 제조일도, 향도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두 개나 샀으니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샴푸바로 알고 구매했는데, 정작 페이지에는 그렇게 나와있진 않아요. 오히려 시어버터, 레몬밤잎가루, 비타민 e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해주고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준다고 써 있네요. (⊙_⊙)? 바디용, 얼굴세안용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는 굳이 클렌징 제품들을 구분해서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 액상, 플라스틱 용품 보다는 비누를 이용해보려고 하는데 이것도 잘 알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왜 이렇게 흔들려서 찍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비닐 포장이 된 것이 아니고 상자에 바로 비누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생각보다 닥터우즈 비누 크기가 꽤 큰데요. 두툼해요. 그래서 굉장히 오래 쓸 것 같아요. 샴푸바로 쓰면서 몸, 얼굴도 같이 닦는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렇게 전체 다 써도 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동구밭, 톤28 샴푸 용도의 비누들을 잔뜩 이용해보았는데 가격대비 용량은 훨씬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민트잎이 박힌 것처럼 쩜쩜 있는데, 향이 오이가 훨씬 강해서 크게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오이향이 화장실에 잔뜩 풍겨요.

 

 

 

 

거품망에 넣고 이용해보았는데요. 거품은 정말 잘 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샴푸로 이용했을 때, 사용감이 좋지 않아요. 샴푸바처럼 쓰기에는 진짜 무리가 있는 것인지 머리에 기름이 끼듯이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아있어요. 뻣뻣하고.. 

 

한두번 더 사용해보고 별로면 바디, 핸드솝으로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구매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참고해주세요. 확실히 샴푸바로 명시되어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사용감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 제품으로 머리 감는 용 사용하시면 비누샴푸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남을까 걱정되기도 해요. 

 

후기는 꽤 좋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재구매는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후기 여러가지 참고하셔서 맞는 제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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